우리것,좋은글

[스크랩] 연민

土譚 2005. 10. 9. 08:26
         
           연민 
                글/草堂박인재 
        바라보는 눈길 
        정이 녹아 흐르고 
        눈가 씻어내는 이슬 
        그대 마음이련가 
        기러기 나는 밤 
        단풍에 앉는 서리 
        가는 세월에 우는 
        그대 눈물이련가 
        달밝은 가을날 
        떨어지는 낙엽 
        갈바람 댓닢소리 
        그대 어찌 들어시려나.
         2005. 10. 7. 영원이
출처 : 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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