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것,좋은글

어머니/스자폰

土譚 2006. 5. 9. 18:55
      어머니 꿈 속에 문열고 하얀 모시적삼 쪽머리 드리운 그리운 나의 어머니 당신 오시길 밤새 기다림니다. 떠나실 적엔 엄동설한 11살 소년의 철없는 울음소리 아직도 마음깊히 호곡하고 생전에 그리움들 생생합니다. 이제는 훌적 한백년 가까히 지천명이 된 고사리 곱은 손 오늘밤도 당신 그리워 꿈 문열고 애타게 기다립니다. 땅거미가 짙게 깔린 동짓날에 하얀 설꽃 천사로 떠나시더니 여직 왜 아니 못 오시나요 고대한 꿈 문열고 기다립니다. May'08. 어버이 날에~ <東歎> 崇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