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기속으로

17년전 나의 일기중 하나

土譚 2006. 3. 10. 09:44
17년전 일!~~~~~  

1987년전 일이었다....


그때가 추석 한 5일정도 지나고 토요일 모처럼 휴가받고서
우리어부인 과 하나밖에 없는 아덜넘하고 정동진 다녀오기로 하엿지요..!!!
늙으신 어머님에게 모처럼 결혼하고 처음으로 집사람 바다가 구경좀시커 준다고 허락받고서 무척 기분이들뜬 가슴으로 금요일저녁을 보내는디..??


다음날 토요일 아침 ........
일찍일어나서 가야할 울어부인 께서 준비안하고 있지 않은가......?
슬기엄마 뭐하고 계신지요 빨리가야지.?
아침에 시장들려서 꽃게 사가지고 맛나게 먹고 갑시다! 당신좋아하지 안냐고 하는겨 잇져
9시 30분 시장을 같이가자 하여 (서울 월곡동시장) 갔지요 지나가다가 내과전문 의원에서 당신 잠깐만 병원들려서 가자고 등을 밀어 할수없이 생각지도 않는 내시경 및 진찰혀지요


한3일지나서....결과통보 ....(악성위괴양) 즉 (위암판정)

담날 현장정리  인계하고  병원 찾아 갔지요 !(물런소견서들고서) 서울대 30달 이대부속병원 20일 후오란다 할수없어서

 

사촌형수님에게 연락하여 친구분 시동생 근무 하신 중대 용산병원에 검사하고서 바로입원 그것도 2층산부인과 병동에 잠시만 입원하여 20일 지나서 수술날짜 잡았으나 그곳 노조에서 파업 4일간 외박증 끈고서 집에서 대기 4일후 전화가왓다 오늘저녁에 입실하란다 내일아침에 수술한다고 아침 9시 수술실   이름 .주민번호 말하셔보세요... 흰가운 입은의사가 묻는다

 

옆에 간호사에게 200cc라고 말한다 수면제 을 주사할 모양이다 살며시 여쭈어보앗다 몇개까지 새어보면 잠들까요 ....... 다른분들은 8개 까지 세었단다..  새어본다..하나.....열 그후에 몰으겟다

6시간을수술하엿다고 들었다,,,,,

그후 무척시간은 흘려 수술 25일 후 향암재 맞아야 한다네........ 3달에 한번 일주일입원하고서  5병을맞아야 한다 3년동안 또한 하루에 3번 2알씩 코푸링 이란 약을 5년간 먹어야 한다단 한알에 1980원짜리을 그당시 봉급이 4십8만원 정도 되었나보다

 엄청비싼 약이였다 약에대한 의료보험은 6개월까지만 혜택받으며 그이상은 않된다고 수없이 입덧(구역질) 도 하여보고 세상삶이란 무엇인지 ... .........!!!!!!!!

 

사후세계로 가보고 싶은 생각도 여러번 그러나 나에 옆에는 연세 많으신 우리어머님 .또한 어린생명이 아빠을보고 있기때문에  그넘 때문에 행복한 세상을 살았야 하여기에 ....

 

아울려 두번살수 있게 하여준 집사람에게 항상 감사에 마음으로 살아가면서 이넘은 지금도 열심히 봉사 하면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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