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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민속놀이 축제와 국립창극단의 21세기 심청가

土譚 2009. 4. 18. 06:28

도심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행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놀토인 4월 25일 청계천 광통교 일대에서는

다양한 공연 및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청계천 민속놀이 축제가 펼쳐집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 하시기 바랍니다.

대중교통은 시청역이나 종각역 이용하시면 되구요~~

저녁 7시 부터는 가까운 운현궁에서 고궁음악회 <운현궁의 향연>도 있으니

즐거운 문화마실 즐기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남산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국가브랜드 공연 <청>을 소개합니다

 

5월 2일~9일, 국립극장에서 올리는 <청>
“심청전(沈淸傳), 한국음악극의 새역사가 되다.”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대)은 오는 5월 2~9일 국가브랜드 공연 ‘청’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2006년9월 전주 세계소리축제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약 4만여명의 관객이 관람한 이 공연은 판소리 5대가 중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심청가’를 가지고 안숙선 명창을 비롯한 국립창극단 최고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노래와 연기, 국립창극단 기악부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만들어내는 음악적 하모니와 국립무용단의 화려한 춤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음악극이다.


오월에 만나는 젊어진 <청>

창극의 매력은 소리와 연기가 어울리는 역동성과 다양한 장르의 통합에 있다. 국립창극단은 2005년부터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며 본격적인 창극의 현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2005년 <장끼전>을 시작으로 2006년 소설인 오형진의 <맹진사댁 경사>를 바탕으로 창극을 만든 <시집가는 날>, 2007년 희곡인 <산불>을 각색하여 무대에 올리는 등 기존 판소리 5바탕을 벗어나 창극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판소리 음악극’ 창극의 변화를 실현하였다. 또한 2008년 우리나라 창극 역사상 최초의 번안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2009년은 2005년 이후 매해 국립창극단 배우들이 직접 대본과 연출을 맡아 새로운 형식의 창극에 도전해보는 <젊은 창극 시리즈>는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내는 음악극이다. 국가브랜드공연 <청>은 2006년 첫 공연 제작과정에서 수성음악인 창을 대규모의 오케스트라 반주로 음악극을 만들고자 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4년간 40회가 넘는 공연에 약 4만명의 관객이 기존의 판소리로 전통미를 살리며, 20C 예술인 창극의 변화를 주도해왔다. ‘국가브랜드공연’라는 프로젝트로 진행된 <청>은 제작자들에게 변화에 대한 인식과 책임감을 준 우리나라 대표창극이다.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추구해온 국립창극단은 2009년 <청>에 오디션을 통한 신예 발굴로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자한다. 기존의 캐스팅에 창극단의 젊은 단원인 남상일, 임현빈과 창극단 연수단원인 서진실이 각각 심봉사와 청으로 새롭게 등장 다양한 연령대의 청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화려한 출연진 - 신구세대의 조화

도창 : 안숙선, 유수정, 염경애
<심청> 김지숙, 박애리, 서진실
<심봉사> 왕기석, 임현빈, 남상일

 

 

 

안숙선 명창

 

 

창극계의 프리마돈나 - 박애리

 

 창극계의 떠오르는 별

- 신세대 소리꾼 남상일

 

 

 

국립극장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하면 예매시 30%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ntok.go.kr/ntok/index.jsp?menuID=2008022510083803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