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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정선아리랑제 - 아우라지 공연안내

土譚 2010. 10. 1. 10:27

[10월6일(수)] 7시 30분

 (제35회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

 정선아리랑총체극-아우라지

 

 

 

◈공연명 : (제35회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 정선아리랑총체극-아우라지

◈장소 : 정선아리랑제 특설무대(아라리공원)
◈일시 : 2010년 10월 6일(水) p.m7시30분

◈공연문의 : ☎ 033)562-3821 http://www.muyonsi.com / http://cafe.daum.net/JAPAC

◈주최 : 극단무연시
◈후원 : 정선군,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사)정선아리랑제위원회

◈참여 : 극단무연시, 정선아리랑예능보유자,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사)정선아리랑공연예술원, 고구려밴드, 휘두루매예술단, 정선고등학교합창단 외

◈작품주제◈
두 개의 물줄기가 어우러져 하나의 거대한 물줄기를 만들 듯 민족의 아픔과 세계사의 아픔을 정선아리랑을 통하여 한데 어우러지게 하여 동과 서 그리고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대화합의 장을 노래하고자 한다.

◈작품내용◈
양수인 서쪽의 물과 음수인 동쪽의 물이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거대한 강을 이루는 ‘아우라지’ 의 강물을 나누며 평화롭게 살던 동마을과 서마을의 사람들은 수년 동안 이어지는 오랜 가뭄으로 인해 많은 곤경에 처하게 된다.

또한 아우라지를 출발점으로 하여 남한강 일천리 물길을 따라 나무를 운반하던 뗏꾼들 역시 물이 부족해 떼를 띄우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때 한양에서 내려온 하목상은 이러한 마을의 어려움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이간질하고 반목하게 만들어 아우라지의 벌목권과 뗏목 운반권을 차지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양수가 넘치면 홍수가 되고 음수가 넘치면 가뭄이 온다는 속설과 마을사람들이 아우라지의 상징이라 하여 신성시 여기는 아라리 나무에 저주가 들었다는 말을 퍼뜨리게 한다.

그로 인해 마을 간의 평화는 서서히 깨져갔고 서로를 불신하고 음해하게 된다. 결국 사람들은 아라리 나무를 베어내고 물길을 둘로 갈라 물을 서로 차지하기 위한 다툼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다치게 되어 마을은 남과 북으로 양분된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려는 아우라지 처녀인 아리의 노력은 허사가 되고 끝내는 아리의 이러한 노력을 저지하려는 하목상의 음모로 아리는 아우라지 강물에 빠져 죽게 된다. 사람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물길을 다시 하나로 만들고 아리의 넋을 위로하며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된다. 아우라지 처녀상으로 부활한 아리는 혼이 되어 사람들을 어우러지게 하는 아리랑을 부른다. 단비가 내리며 사람들은 오랜 앙금을 풀고 함께 아리랑을 부르며 상생과 평화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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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rirangfestival.kr/

정선아리랑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