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기속으로

사람 냄새가 좋다

土譚 2005. 9. 26. 18:55

 
    사람 냄새가 좋다 사는 게 욕심이리라 버린다고 하면서 다시 주워 모아 다시 그 자리 얼마큼 아파야만 정말 버릴 수 있을까? 잔재 되어 있는 욕망의 늪에서 허우적대다가 겨우 빠져 나왔건만 늪 속의 유혹은 미지로 향하는 호기심 사람 냄새가 그리워서인가? 혼자서 잘 견디는 것처럼 강한 듯 하지만 빈 강정처럼 겉으로 달콤한 나인 것을 아픔의 날들이 스릴의 환상으로 변해가는가? 고통보다 미지의 세계로 끝없는 발돋움하는 그리운 사람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