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굿(이동굿)】 3채나 질굿으로 이동하여 업소로 이동한다. 문앞에 다다르면 풍물을 신나게 쳐서 굿패들이 온 것을 알리고 마감한다 이어 문굿을 친다. 【문굿】 쥔 쥔 문여소 복들어간께 문여소 덩 따 쿵 따 더 덩 덩 (둥 둥 두둥 둥) 더덩 따 쿵 따 더 덩 덩 (둥 둥 두둥 둥) 쥔 쥔 문여소 마당 가운데 불노소 (장단) 쥔 쥔 문여소 문 안열면 갈라요 (장단) 대장군아 지신아 나던복이 들어온다. (장단) 【상쇠와 치배들이 주고 받는 사설】 -1은 상쇠, 2는 치배들- 상황 1 1. 메구야 (또는 화동 / 치배들) 2. 예이 1. 안방차지는 가모님 차지요, 바깥차지는 대주님 차진디, 이 집 대주님이 우리 굿패를 위해 술과 음식을 내주시고 복조리 값으로 삼백불씩이나 내어 논다고 하는디, 아 우리 다같이 굿을 잘 칠까요 말까요. 2. 암 신나게 쳐야지 1. 우리가 이 집을 들어 올 때는 만복이 따라 들어오고 우리가 이 집을 나갈때는 온갖액이 다 따라 나가는디 일년이면 열두달 과년이면 열석달 일년삼백육십오일을 시시때때로 찾아드는 삼재팔란 관재부설 우환질병 잡귀잡신을 싹 쓸어다 저 인너하버에 풍덩 쳐 박아 버리고 이 집 일년내내 좋은 재수가 물 묻은 바가지에 2. 깨달라 붙듯이 1. 화로에 2. 엿달라 붙듯이 1. 과부에게 2. 홀애비 붙띠끼 1. 처녀에 2. 총각 달라붙듯이 1. 다갈다갈 붙으소서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 별달거리 2장단 *올해는 돈도벌고 내년은 복도 받고 *가내식솔 건강하고 단란하게 살아보세 *늙은부모 계시걸랑 효도봉양 다하시고 *부부가 유정하여 금슬이 깨맛이라 *올해는 하는일이 원하는데로 이루시고 *올해는 내생애 최고의 해가된다 *여러분께 복을 빌러 찾아온 풍물패 *복조리값 많이주면 행운도 한바가지 *복채값에 인색하면 굴러온복 차버린격 *우리모두 서로도와 희망찬 동포사회 상황 2 1. 화동 --- 2. 어이 --- 1. 준년이면 열두달이요 과년이면 열석달인데 일년하고도 열두달 삼백육십일을 날이면 날마다 명과 복을 저들이고 재수로 말하면 물묻은 바가지에 깨붙기듯 한다 말이여. 삼재팔난 관재부설 우환질병 잡귀잡신을 저 인너하버에 풍덩 던져버리고 오방신장 합다리국에 잡귀잡신을 몰아내고 신나게 풍물을 놀아보세 2. 거 좋지 풍물 한마당을 신나게 놀고 1. 여보게 동무들! 2. 아 왜그래 1. 아 우리 이렁게 좋은날 갱그라갱 갱그라갱 풍물만치고 놀게 아니라 저 하늘에 올라 별이라도 따오는게 어떤가? 2. 아 그좋지! 1.2. 별따세 별따세 하늘올라 별따세 별달거리 2장단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복은 이리로 *하늘잡고 별을 따고 땅을 보고 농사짓고 *올해도 풍년이요 내년에도 풍년일세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대낮같이 밟은 달아 *어둠속의 불빛이 우리네를 비춰주네 *두부국에 짐나네 어서치고 술먹세 *저밑에 지렁이온다. 우리가먹자 홍자쿵 *솟아라 솟아라 맑은물만 솟아라 *올해도 풍년이라 넘실넘실 나락 풍년 *고방마다 쌓인 나락 우리농부 피땀일세 *앞을 보니 천석꾼 뒤로 보니 만석꾼 *천년만년 울리소 만년이나 울리소 *부모아래 효자 (효부) 나고 우리부모 무병 (무병) 장수 *아들달들 귀인 (귀인) 되고 형제우애 서려 (서려) 들고 *우리식구 놀구 (놀구) 날때 금은보화가 솟아 난다. *이집식구 놀구 날때 천지사방이 화락한다. *애기살을 막아내니 이명당에 태어난 자손 *아들 나도 효자 낳고 딸을 나도 효녀 낳고 *말이라도 용마요 개가 나도 삽살개 낳고 *당이라면 봉황당에 점지하여 주옵소서. 상황 3 1. 백구야 (또는 화동 / 치배들) 2. 예이 1. 안방차지는 가모님 차지요, 바깥차지는 대주님 차진디, 우리가 이 집을 들어 올 때는 만복이 따라 들어오고 우리가 이 집을 나갈때는 온갖액이 다 따라 나가는디 일년이면 열두달 과년이면 열석달 일년하고도 삼백육십오일을 시도 때도 없이 찾아드는 삼재팔란 관재부설 우환질병 잡귀잡신을 모조리다 싹 쓸어다 저 인너하버에 풍덩 쳐 박아 버리고 오방신장 합다리국에 잡귀잡신을 몰아내고 신나게 풍물을 놀아보세 2. 거 좋지 풍물 한마당을 신나게 쳐대고 1. 아 우리 이렇게 좋은날 풍물만 치고 놀 것이 아니라 소리도 한번하면서 놀아보세 2. 암 좋지 -성주풀이, 액맥이 타령, 사랑가, 촘백이 타령 등등 【마침굿】 인사굿을 치고 징소리에 맞춰 모두 절을 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라고 인사하고 3채나 질굿으로 업소를 나와 다음 지점으로 행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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