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시

햇살처럼 ... /달나라군대

土譚 2009. 3. 15. 11:31

햇살처럼 ... /달나라군대
그렇게도 먼 곳에서 와 
어둠을 이긴 햇살처럼 
나도 너에게 단숨에 가 
네 아픔 어루만져 주었으면 
누구도 모를 깊은 슬픔까지도 
구석구석 쓰다듬어 
오직 눈부신 기쁨으로만 
가득 채워 주련다 
반짝이는 행복조각들 
너의 몸을 겹겹이 에워싸 
가슴 벅찬 큰 환희로 
한 세상 살아갈 수 있게 말야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 중에 
가장 빛나는 사람 너와  
매일 매일 착한마음 주고 받으며 
오래도록 예쁜 사랑 하고 싶다 

* * 햇살 높은 날 예쁜 마음으로 사랑하고 싶은 날 주위에 서성이는 걸음의 봄을 사랑스럽게 안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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