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산들교회--†

눅17장: 남의 생명을 귀히 여기라

土譚 2009. 4. 2. 06:21

       

      눅17장: 남의 생명을 귀히 여기라


      나의 생명과 이웃의 생명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내가 이웃의 생명을 경히 여기면

      주님께서도 나의 생명을 경히 여기고

      내가 이웃의 생명을 중히 여기면

      주님께서도 나의 생명을 중히 여기십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형제를 실족케 하지 말라 하십니다(1)

      형제를 실족케 할찐대

      차라리 연자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들어가

      죽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2)

      왜냐하면

      형제의 생명을 실족케 하는 것이

      나의 생명을 실족케 하므로

      나의 영을 불 못에 던지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형제를 실족케 하지 말아야 하는데(3)

      그러기 위해서 주님께서는

      하루에 일곱 번 너희에게 죄를 짓고

      일곱 번 회개를 하더라도

      저를 용서해 주라고 하십니다(4)

      용서해 주지 않음으로 형제를 실족케 하는 것이

      바로 나의 실족이 되기 때문입니다


      형제가 회개할 때마다 즉 무한대로 용서해 주라하니

      제자들이 믿음을 더하여 달라고 합니다(5)

      하지만 주님께서는

      형제를 무한정 용서해 주는 것에

      무슨 큰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겨자씨와 같은 작은 믿음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6)

      형제를 실족케 하는 것이

      바로 나를 실족케 하는 것임을 아는 자는

      당연히 형제를 용서해 주게 되어 있지

      거기에 무슨 큰 믿음이 필요하냐는 것입니다

      마치 

      종이 밭에서 일하다가 돌아 와 자신은 배고파도

      주인의 밥상을 먼저 시중드는 일을

      종으로서 당연히 하여야 할 일이지 (7-10)

      주인의 밥상을 먼저 시중드는 일에 

      무슨 큰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닌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당연한 일도

      하지 못하는 자들이 있습니다(11-19)

      주님께서 열 명의 나병환자들을 불쌍히 여겨

      치료하여 주시면서

      제사장에게 보이라고 하셨는데

      나병환자들이 제사장에게 가는 도중

      자신들의 몸이 깨끗해지자

      다들 제 갈 길로 갑니다

      주님이 치료해 주셨으니

      당연히 주님을 찾아 감사 하여야 하는데

      다들 제 갈 길만 챙깁니다

      하지만 단 한 사람

      사마리아인 한 사람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을 찾아와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16)

      주님께서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나머지 아홉은 어디 있느냐 하시며(17)

      당연한 일 조차 하지 않는 자들을 책망하셨습니다

      마치 나의 생명을 위해

      형제의 생명을 당연히 귀히 여겨야 함에도

      형제의 생명에 아랑곳 하지 않는

      오늘날 성도들의 모습을 책망하는 것과 같습니다


      끝으로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느냐고 물으니

      주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하시며(20)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고 하셨는데(21)

      하나님의 나라는

      형제가 죄를 회개할 때 무한정이라도 용서해 주는

      성도들의 마음 안에 있는 것이고

      형제의 생명을 귀히 여기는 성도들 마음 속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형제의 생명을 나의 생명과 같이 귀히 여김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안에 거하는

      생명의 은혜의 축복이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