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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경 송지호

土譚 2010. 3. 19. 07:50

제7경 송지호
송지호
 

이름처럼 송림이 울창한 송지호는 둘레가 약 4㎞, 수심이 5m에 달하는 자연호수와 죽도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여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겨울철새인 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의 도래지인 이곳은 물빛이 청명하고 수심이 일정해 도미와 전어 등 바닷고기와 잉어, 숭어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살고 있어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6~9월 이곳에서는 재첩이 많이 채취되며, 8월 초에는 송지호 호수일원에서 화려한 전야제와 함께 “송지호 재첩잡이 체험축제”가 열린다.

 
 

송지호 재첩잡이 체험축제

“송지호 재첩잡이 체험축제”는 재첩 직접 잡기, 호수에서 전마선 놀지기기, 재첩요리 시식회, 해녀(해남) 잠수복 입어보기, 재첩국 만들기, 재첩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형 행사와 농수산물 판매장을 열어 재첩과 옥수수, 감자 등을 판매하는 소박한 농어촌마을 호수 축제이다.

 

 
송지호 철새관망대

2007년에 개장한 철새관망대는 3층의 옥외전망대는 에서는 철새전시패널, 디오라마 등이 있고, 망원경을 이용하여 송지호의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야외휴게실에서 송지호 전체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철새관망대 이용요금

구분 어른 청소년, 군인, 어린이
개인 1,000 800
단체 800 800
  ※ 단체 인원수는 30명부터.

 

송지호 가는 길 그리고 산책로

송지호 주차장에서 송지호까지 걸어가는 길 양 옆으로 소나무가 무성하다. 소나무 향 맡으며 숲 사이사이로 햇빛에 반짝이는 호수를 즐기다보면 아쉽게 끝나는 길과 이어져 호수 위로 들어갈 수 있도록 나무다리가 놓아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무다리 끝에 서면 호수 한 가운데 배를 타고 흘러가는 것 같은 경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호수 건너편 “송호정(누각의 이름)”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솟는다. 만약, 호수로 들어가는 길이 짧아 아쉽다면 호수 주변에 마련된 산책로를 맘껏 거닐 수 있다.

 

 
송지호 생태공원
 

호수 건너편에는 “송호정”이 있고, 송호정 주변에는 송지호의 천연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개발되어 있는 생태공원에는 호수의 습지 곳곳을 건널 수 있는 통로와 나무다리가 마련되어 있고,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의자도 곳곳에 있다.

또한,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는데 차가 들어갈 수 있는 정도로 넓긴 하지만, 송지호를 찾는 철새를 보호하면서 감상하려면 철새들이 놀라 달아나지 않도록 다른 곳에 차를 세우고 걷는 편이 좋다.

 
 

 
1) 오시는길
목적지 이동거리(㎞) 소요시간(분) 택시요금(원) 주유비(원)
미시령터널  
  미시령터널 → 미시령TG → 원암1교차로에서 좌회전 → 1.14㎞직진(설악대명콘도 지
  남)후 오른쪽으로 진입 → 내추럴콘도 지나 → 용촌삼거리에서 좌회전 → 7번국도 →
  교암사거리에서 직진 → 7번국도 → 왼쪽의 송지호 지나 U턴 → 송지호(공원 진입)
송지호   목적지를 주차 가능한 송지호 공원으로 함.
  약 34.9㎞ 약 41분 약 24,800원 약 6,500원
 
서울→양평→홍천→인제→원통→한계리민예단지→백담사→진부령알프스스키장→간성읍→송지호
 

2) 주변 관광지 및 특산물

왕곡마을, 어명기 가옥, 송지호 해수욕장, 해양심층수 연구센터, 백도(해수욕장). 오호 활어판매장, 가진 활어판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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