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 오후 1시쯤 우리는 일단 산행을 하기로 하여 산으로 올라탔다.
쥬신님은 하얀 고무신을 신고....아들 하림이 까지 올라 갔으니...쥬신님 휴대폰 받으랴 하림이 챙기랴..
아~ 우리의 애 바위의 안좋은(?) 추억의 고행길은 이미 시작이 되었다.
흐미 무서버라...벌써 우리의 일행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사라지기 시작죄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일행들의 신발이.. 여성분들은 모두가 굽 높은 샌들 이었고..
남성들은 일반 운동화에..
쥬신님은 하얀 고무신 이었으니 미끄러 지고... 사끄러 지고... 자빠지고....
힘들지만 미소를 안 잃고 꾸준히 하이얀 반바지 차림에 올라 오고 있는 살풀이 여인님....
그 뒤에 따라오시는 소리 사랑님은 지금부터 작살이닷...하하하..통쾌한 웃음속에는
자기 관리 하려는 무서운 힘....나는 오늘 그 힘을 배운다.
재림이....그뒤에 소리사랑님..온몸에 뭐가 그리 치렁치럭.... 그니까 더 힘들지..에구...
목에는 핸드폰이 흔들흔들..베낭메었지?.베낭에는 카셋트가 매달려 흔들흔들. 안경은 자꾸 미끄러져 내리고 치마는 길어 자꾸 밟히고..육시라질누무 땀은 나지?....아~~
그대 들이여 안좋은 추억은 영원히 남을 낍니더.
아~ 웃는 모습이 이쁜 소리 사랑님....하.하 하 억지로 웃는 모습속에는 까짓거라는 내용이 들어 있지요...
드뎌 애바위 정상....은비님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올라 오셨죠?. 샌들 굽이 다 벗겨 질 정도인데...
여유찾는 살풀이 여사님...그리고 잠시도 웃음을 놓지 않는 소리 사랑님..
호메 땀좀 보소....
'국악봉사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진천 광혜원 경로 잔치 공연 사진(2) (0) | 2005.09.16 |
---|---|
[스크랩] 빗속의 울림.....천둥소리인가?...북소리인가?... (0) | 2005.09.16 |
[스크랩] 사진으로 보는 삼천포 모임-파이브- (0) | 2005.09.16 |
[스크랩] 진천 광혜원 단체 사진 (0) | 2005.09.15 |
[스크랩] 공연 전 대기실과 공연 후 뒷풀이 (청사초롱)사진... (0) | 2005.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