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봉사단

[스크랩] 빗속의 울림.....천둥소리인가?...북소리인가?...

土譚 2005. 9. 16. 10:23

"엄마..
오늘이 토욜이야?손님들 와?"
이른 아침 울 하림이의 목소리에..
기다리던..연습날인걸..실감허고..
잠시후 은비언니의 반가운 목소리로..
두번째 연습날의 하루가 시작되네요...
......중략......
일정은...
초록바다님의,쥔님의 글속에 다 잇지요?..ㅎㅎ
......................................................
두둥..두둥..두두두둥..둥..
연습을 시작허니..
어두워지던 하늘이 세찬비를 몰고왓지요..
쏟아지던 빗소리..
두두둥..연습은 계속되고..
맞은편 작은 병풍지른 산은 어김엄시..
북소리 장구소리 쇠소리를 되돌렷지요..
잠시 우린 두드리던 손을 멈추고..
모두 숨죽이고..들어보앗네요..
ㅎㅎㅎ..진 아즉도 그거이..
천둥인지..북소리인지..몰것어요..
되돌아 온 소리가..
웅장하게..울렷지요..
열시미 하려는 울 님들의 맘을 ...
대변이나 하는듯이...
빗속의 북소리......
지금도 제 귓전에 울리고 잇네요..
...............또 중략..................................
멀리 울산서..아침일찍 나서서 달려온...
실라겅주 소천님..
멋스런 오광대 춤사위를 갈켜주신 여우님..
여전히 파워잇는 북소리의 오리님..
가깝지 않은 거리를 일찍 출발하시어..
언제나처럼..든든히 챙겨주신..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 주신 살풀이언니...
아침일찍 전화해주신 든든한 은비언니..
제가 빨리 뫼시고 못와서..
죄송햇어요..언니~
울님들이 마니 지달려 드뎌 만난 울 우아..
점심 준비하느라 고생혀쓰...
맛나게 잘 먹엇구..
이번 모임에 참석 못하실것같다며..
멀리서 전화 주신...안타까웁던 목소리..
수제천님께도..
전화주셔서 감사하구요..
먼 거리 거제를 두번이나..
왕복하시며..
악기도 실어나르시고..
바쁘셨던 황토님...
오후에 출근해야 하는데도..
여우님과..오리님을 모시고 달려와주신... 
간간히 태평소음률로...
울들을 즐겁게 하셨던..범해님..
더 먼먼 거리를..달려와 주신..
하림이 봐주시느라..수고하신...
이것저것 차분히 챙겨주신...
초록바다님..
울님들 연습모습을 못봐...
도착하시어 악기만 매만져보시며..
여러님들 얼굴 못뵈어 안타까와 하신..
달려달려오신...쥔님
여러가지 챙기고..하림이 챙기느라..
수고하신 울 쥬신님..
모두모두...
수고하시엇사옵니다...
ㅉㅉㅉ ..._()_...
(ㅎㅎㅎ 이 글 쓰고 잇으니..먼 중요한 상타고..
시상식할때..허는 멘트같어서..혼자 씨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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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차안에서...
전 님들의 얼굴을 다아 되뇌어 보며..
아수움과 담 만날날의 기대로움의 엇갈림속에서..
ㅎㅎㅎ
울 하림이...
"엄마..삼촌이랑~할아버지~
 이모들~
 또 언제와? 내일 와? 하고 묻는...
구여운 얘기를 들으며..
두번째 연습의 날을 접어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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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온다 하옵니다...
울님들...
비피해 없으시길..바라옵고..
감기 조심하시구요...
활기찬 월요일이 되시길...
바라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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