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모음집

[여.등] 전라남도 보길도

土譚 2006. 3. 26. 19:50
 

달마산에서 바라 볼 때 보길도는 길죽한 섬이 였습니다

그러나 쟁기에 끼우는 보습형상이어서" 보고래섬"에서 유래하여 보길도가 되었답니다

무수한 산봉우리가 반쯤 핀 연곷과 같아 부용동이라는 이름을 얻게되고 밀려느는 파도와 어부와 더불어 살면서 어부서사기를 남긴 고산의 흔적이 있는 곳 보길도에 올랐습니다

 

 

洗然亭

마음이 매우 상쾌하고 단아하다 는 뜻이 있는 세연정

고산의 유적중 가장 규모가 크고 비교적 원형이 잘 보전 된 것이랍니다

 

 

문을 열면 사방으로 개방이 되는 개방형

 

 

 

온돌을 만들어 불를 지폈다고 한니 사계절 어느 때 라도 사용이 가능 했겠지요

 

 

 

 

 

판석보

 

 

판석보

평소에는 돌다리가 되고 우기에는 물이 흘러 넘치면서 폭포가 되는 이다리는 계간에 판석을 축조하여 보를 막아 계담을 이루고 계곡물을 가두어 일정한 수면을 유지 하도록 하여 연못에 넣었다가 배출 하였다고 한다

 

세연지

 

 

 

서대

 

 

동대

서대와 대칭을 이루는 이곳에서 군무를 하던 곳이기도 하고 造苑(조원)철학에서 나온 것이라는데 ...

 

 

동대

 

 

세연지사투암

 

 

세연지

 

 

 

 

 

사투암

 

 

 

 

 

或躍岩(혹약암)

세연지에 있는 칠암중 하나로 연못에 소가 "뛸 듯 하면서 아직 뛰지 않고 아직 연못에 있다"

라는 뜻이랍니다

 

 

 

 

 

회수담

五入三出의 수량 조절 물막이의 흡수구 배출구가 있어 세연지의 물의 양을 조절 했다 한다

 

 

회수담

 

 

遊跳岩(유도암)

회수담의 중앙에 신선의 땅을 상징하는 섬과 유도암이 있다

 

 

 

 

 

다정큼 나무 와 동백나무

남도의 푸른 겨울 숲

 

완도 화흥포 항구

 

 

일출을 보여 주지 않는 하늘

 

 

카페리호에서 하선

 

 

 

 

 

이정표 위에 후박나무. 이섬 어디고 후박나무가 있다

 

 

길가에도 집 뜰에도 산에도 들에도 동백숲이 있다

 

 

빨간 꽃잎에 노란 꽃술을 달고 있는 이화려한 꽃은 고무질의윤기나는 잎이 더욱 아름답고 북쪽에서는 볼 수 없는 상록성의 숲을 이루고 있다

자생하는 꽃이 그러하듯이 어느것은 바람과 추위에 상하고 한번에 만개하지 않으며 꽃송이가 드문 드문 밖혀 있다

 

낙서재

빈터만 남아 있고

 

 

동백나무 고목이 베어저 있다

 

 

 

 

 

비슷한 남도의 식물은 꽃이 피거나 열매를 맺어야 겨우 구별이 갈 것 같다

산 입구에는 이런 류의 나무가 많은데 후박나무가 아닐까 한다

 

 

생달나무

 

 

양치류의 식물이 모두상록성으로 겨울을 나고 성장을 하고 있는 것도 신기하다

 

 

춘란(보춘화)

숲 사이로 많은 수가 자라고 있다 꽃대를 먹을 수 있다기에 따서 먹어 보았다

상큼한 맛이 입안에 돌았다

 

자금우 나직하게 땅을 기듯이 자라는 이식물은 잎과 줄기가 아름답다

 

숲을 지나 처음 전망이 트여 아래로 지능선이 보인다

 

 

어디를 봐도 바다이고 섬이다

 

 

마삭줄, 바위손 이 많이 자란다 모두 겨울에도 성장을 계속한다

 

 

부처손(바위손)

 

 

일엽초

 

 

생강나무(산동백)암꽃

생강나무꽃인데 조금 크다고 생각했는데 이꽃도 암,수 가 구별하여 핀다 한다

 

 

섬회양목

 

 

 

 

 

 

 

 

다정큼나무

 

 

송악

 

 

격자봉 정상

 

 

잡목에 가려 시야도 좋지않고 특별한 표시가 될 만한 바위가 있는 것도 아닌 낮은 산의 정상이라 돌무더기를 만들어 놓았다

 

너럭바위

 

 

사스레피나무

 

 

너럭바위에서 보는 425봉

 

 

 

 

 

 

수령이 오래되어 고목이 된 소사나무

소사나무 고목을 보는 일은 흔한 일은 아니다

 

 

황금색을 내는 칠의 재료

원주민들이 묘목을 내어 가꾸고 있었는데 뽀리기재에서 부용동 내려오는 원시림에서 자생지를 발견하고 너무 기뻤다 윤기나는 잎도 아름답고 더 없이 귀한 나무라니 더욱 반갑다

 

 

황칠나무

 

 

황칠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같은 상록성의 남도 식물이 자라고 있는 원시림

 

 

상록숲을 오래동안 내려왔다 길가에는 양치류의 식물들이 파랗게 자라고 ...

 

 

공룡알 해변의 울창한 동백숲 과 후박나무숲

 

 

공룡알해변

 

 

예송리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