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모음집

[등산] 전남 강진의 주작산의 봄...

土譚 2006. 4. 8. 07:04
3/29일에 다녀온
전남 강진의 주작산행의 흔적을 올려 드립니다....

주작산(朱雀)은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봉황이 날개를 활짝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이다. 봉황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이 최고봉으로
우측날개 부분은 해남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릉이며 좌측날개는 작천소령
북쪽에서 덕룡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주작산은 산이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산이다..
400m를 갓넘는 산이지만 1,000m급의 어느산에도 뒤지지 않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날카롭고 웅장한 암봉의 연속, 말 잔등처럼 매끈한 초원능선 등
산이 표출할 수 있는 모든것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산이다.
마치 설악산의 용아와 공룡능선을 연상하기도 하지요.

땅끝기맥인 해남군 북일면의 오소재에서 들입지로하여
첫암봉~362m봉~401m봉~억새군락~암릉지대 시작~
412m봉~427m봉~작천소령(수양재)~주작산 정상~주작산 정각 앞~
수양관관농원로 날입지를 하였습니다..

소요시간은 중식(30분) 포함하여 4시간 40분 이었으며
산행거리는 8.4km(실거리) 였지요...







▲ 뒷편으로 보여지는 두륜산 자락




▲ 강진들녁과 남해안 그리고 완도(섬)
























▲ 다시 뒷편으로 보여지는 두륜산 자락














▲ 다시 뒷편으로 보여지는 두륜산 자락




▲ 왼쪽은 덕룡산 자락














▲ 또 다시 뒷편으로 보여지는 두륜산 자락






▲ 왼쪽은 덕룡산 자락










▲ 주작산 정상에서 바라본 덕룡산




▲ 날입지인 수양농원에서 올려다 본 주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