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이론

[알아봅시다]판소리 목 구성 바로 알기

土譚 2006. 3. 30. 08:05

♠ 통성 : 뱃속에서 바로 위로 뽑는 소리

♠ 천성 : 쇠망치와 같이 껄껄하게 나오는 소리

♠ 수리성 : 쉰 목소리와 같이 껄껄하게 나는 소리

♠ 세성 : 아주 가늘 게 미약하고도 분명하게 나는 소리

♠ 항성 : 목에서 구부러져 나오는 소리

♠ 비성 : 코에서 울려 나오는 소리

♠ 파성 : 깨어진 징소리와 같이 부서져 나오는 변화된 소리

♠ 발발성 : 떨리며 나오는 변화된 소리

♠ 천구성 : 튀어나오는 소리. 즉 천성적인 명창의 성음.

♠ 귀곡성 : 귀신의 울음소리와 같이 사람이 흉내낼 수 없는 신비한 소리

♠ 생목 : 목이 트이지 않은 성음.

♠ 속목 : 목안에서 내며 불분명하게 목 밖으로 발하지 않는 성음

♠ 겉목 : 피상적으로 싱겁게 쓰는 소리

♠ 떡목 : 텁텁하고 얼붙어서 별 조화를 내지 못하는 목소리

♠ 노랑목 : 너무나 교묘하게 지나쳐 넘치게 쓰는 목소리

♠ 마른목 : 아주 깔깔하게 말라 버린 목소리

♠ 굳은목 : 소리가 굴곡이 없이 아주 뻣뻣하게 멋이 없이 나오는 목소리

♠ 눅은묵 : 상성은 없고 언제나 하탁성으로만 내는 목소리

♠ 된목 :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언제나 상성으로만 쓰는 목소리

♠ 둥근목 : 본이 있고 원만하게 내는 목소리

♠ 군목 : 흥이 날 때에 혼자서 맛있게 한 번 구을려 내어보는 목소리

♠ 넓은목 : 아주 넓게 범위를 넓혀 부르는 목소리

♠ 아귀성 : 목청을 좌우로 젖혀가면서 힘차게 내는 소리

♠ 푸는 목 : 성음을 느긋하게 스르르 푸는 목소리

♠ 감는목 : 서서히 몰아들이는 목소리

♠ 찍는목 : 소리의 어떤 요점에 맛이 있게 찍어내는 목소리

♠ 떼는목 : 소리를 하다가 어느 경우에 맺어서 꼭 잘라 떼는 목소리

♠ 마는목 : 느린 목소리를 차차 빨리 돌려 차근차근 말아들이는 목소리

♠ 미는목 : 소리를 당기다가 다시 놓아 밀어주는 목소리

♠ 방울목 : 궁글궁글 구을려 내는 목소리

♠ 끊는목 : 예민하고 날카롭게 맺어 끊는 목소리

♠ 엮는목 : 사뿐사뿐 아주 맛있게 엮어내는 목소리

♠ 다는목 : 떼지 않고 달아붙이며 하는 목소리

♠ 깎는목 : 소리를 하다가 모가 있게 깎아내는 목소리

♠ 짜는목 : 평범하게 소리를 하다가 쥐어짜서 맛있게 내는 목소리

♠ 파는목 : 아래로 깊이 파서 들어가는 목소리

♠ 흩는목 : 소리를 무덕무덕 널어서 흩는 목소리

♠ 조으는목 : 목소리를 맺어 뗄려고 바싹 조아들이는 목소리

♠ 너는목 : 소리를 쭉쭉 뻗어 널어놓는 목소리

♠ 줍는목 : 차근차근 주워담는 목소리

♠ 튀는목 : 소리를 평성으로 하다가 위로 튀어나오는 목소리

♠ 뽑스린목 : 평탄하게 나가다가 휘잡아 뽑아 올리는 목소리

♠ 엎는목 : 소리를 바로 하여 나가다가 한 번 엎치어 보는 목소리

♠ 젖힌목 : 평범한 소리로 하던 것을 옆으로 젖히기도 하고, 또는 엎어진 소리를 바로잡아 돌이키는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