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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행복하세요/오직예수-4.4일

土譚 2006. 4. 5. 07:44


     
행복하세요../詩,오직예수
점점 사랑으로 다가온 그
그사람으로 인해 상처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그 상처들이 나에 대한 배려인것 같았고
그렇게 난 착각속에서 사랑을 키워나갔다.
그 사람이 뭐라고 해도..
난 웃을 수 있었다.
그 사람의 부족한 모습까지 안타까웠고 마음이 아팠다.
너무나 안타까워서 내가 도와주고 싶다는 
그런 주제넘은 생각까지 들었다.
나의 이 사랑으로 내 이 깊은 사랑으로 
부족한 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사랑이 부족했던 것일까..
내 맘을 몰라줌에 이젠 지친것일까...
이 힘든... 내마음을 모르는 그는..
지금도 다른사람을 향해 웃고있다.
가슴이..너무나 미어지고 아프다.
너무나 힘든시간들...
두 사람을 보며
피하려고 했다.
그러나 피하면 피할수록 아픔은 더 커져만 갔고.
부딪히기로...
너무나 힘들었다.
하지만 순간 나는 
내가 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는 행복감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 다른 그녀를 보며 환하게 웃는 그의 모습에서
나는 그의 행복을 보았기에..
그의 행복한 표정을 보는순간
나마저 너무 행복해짐을..
그래..
진정한 사랑이란..그 사람이 행복할때..나까지 행복해지는게 아닐까..
이렇게 나는 크나보다..
사람을 사랑하면서 아파하며..견디면서..이겨내면서..
이렇게 사랑을 알아가나보다..
당신의 밝은모습 보니 저까지 기분이 너무 좋네요.
늘 그렇게 웃었으면 해요..
저도 당신을 조금이나마 사랑했다라는 추억하나..마음 깊숙히
소중히 간직하고..
이젠 그대를 놓아주려해요..
부디 행복해요...
잘가요...
출처 : 행복하세요/오직예수-4.4일
글쓴이 : 라헬愛香이효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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