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

비가 내립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유리창 넓은 창가에 앉아 목련꽃 그리움되여 내리는 비을 바라보며 그대라는 이름 가만히 불려 봅니다. 소리 없이 내리는 비을 바라보며 내 안에 가득한 보고픈 그대의 모습에 불현듯 밀려오는 그리운 그대 있는 곳으로 달려 가고 싶어집니다 살아가면서 가끔은 힘들어 하는 내게 그대 밝은 미소 가득히 내게 안겨주며 천상의 사랑으로 내게 와준 사랑스런 그대 이승의 사랑이 모자라 천상에서의 사랑까지 그대에게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