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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4-2-15) - 감상 및 삼채장단

土譚 2010. 3. 19. 08:02

사물놀이 (4-2-15) - 감상 및 삼채장단

 

    bullet11_redspot.gif 이 제재는 사물놀이의 감상을 통하여 장단의 다양한 변화와 그 흥겨움을  느끼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사물놀이의 정간보 표기 방법과 풍물 장구의 바른 주법을 익혀 삼채의 기본 장단을 능숙하게 치도록 하고, 나아가 다양한 변화형을 만들어 쳐 봄으로써 민속 음악의 창의적 특성을 체험하게 한다.

 

         anired02_next.gif 가락의 흐름과 빠르기가 그네뛰기의 묘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듣게 한다.

 

    bullet11_redspot.gif 학습목표

     anidia_pink.gif 사물놀이의 특징을 알 수 있다.

     anidia_pink.gif 풍물 장구의 바른 주법을 익혀 단순한 삼채장단을 칠 수 있다.

 

    bullet11_redspot.gif 들어가기

         anired02_next.gif 오늘 감상할 '사물놀이'  들어 볼까요? 소리 듣기

 

    bullet11_redspot.gif 사물놀이는 꽹과리, 징, 장구, 북의 네 가지 악기로 연주하는 타악 음악입니다.

         anired02_next.gif 꽹과리, 징, 장구, 북소리를 차례로 들어 보겠습니다. 소리 듣기

 

꽹과리 징 장구 북

 

사물악기

정간보

소리

꽹과리

 

 

 

 

소리 듣기

 

 

 

 

 

 

 

 

 

 

 

소리 듣기

장구

 

 

 

 

 

 

소리 듣기

 

 

 

 

 

소리 듣기

 

    bullet11_redspot.gif 감상하기 - 이제 흥겹고 재미있는 사물놀이를 다시 한 번 들어 볼까요? 소리 듣기

 

         anired02_next.gif 장단이 몇 번 바뀌는지? / 빠르기와 셈여림은 어떠한지? / 전체적인 느낌은 어떠한지? 친구들과 이야기 해 봅니다.

 

 

    bullet11_redspot.gif 삼채장단치기

 

         anired02_next.gif 장단의 구성 알아 보기

             anicircle03_blue.gif 네모 한 칸을 '정간'이라 합니다.

             anicircle03_blue.gif '한 장단'은 12개의 '정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anicircle03_blue.gif 삼채는 12박으로 나누어지지만 3정간을 하나로 묶어서 1박으로 치는 3분박 4박 계통의 장단이다.(3박이 모여 하나가 되는 4박 장단 - 12/8)

 

         anired02_next.gif 구음으로 따라 읽기

             anicircle03_blue.gif 처음에는 천천히 연습하도록 하며, 2분박으로 읽고 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anicircle03_blue.gif :양 손 / : 왼 손 / : 오른 손

 

         anired02_next.gif 장구 장단을 배워 볼까요? 구음장구로 즐겁게 따라 해 봅시다. 소리 듣기

 

 

 

 

 

 

 

 

 

 

 

 

 

 

 

 

 

 

 

 

 

 

 

 

 

 

 

 

 

 

 

 

 

 

 

 

 

 

 

 

 

 

 

             anicircle03_blue.gif 구음으로 읽으며 무릎 장단 치기

             anicircle03_blue.gif 구음으로 읽으며 장구로 따라치기 : ①번과 ②번을 여러 번 익힌다.

             anicircle03_blue.gif ①번과 ②번을 이어서 치기

             anicircle03_blue.gif 익숙해 질 때 까지 반복해서 연습한다.

 

         anired02_next.gif 선생님과 한 장단씩 주고받으며 쳐보세요.

             anicircle03_blue.gif 선생님 : ①번 또는 꽹과리

             anicircle03_blue.gif 학생 : ②번

 

         anired02_next.gif 학생을 두 모둠으로 나누어 한 장단씩 주고받으며 친다.

 

    bullet11_redspot.gif 장구 장단의 변화형을 만들어 치기

 

         anired02_next.gif 모둠별로 장단을 만들어 쳐 본다.

             anicircle03_blue.gif 기호와 구음으로 장단을 만들어 본다.

             anicircle03_blue.gif 구음으로 읽으며 쳐 본다.

 

         anired02_next.gif 만든 장단을 발표 한다.

             anicircle03_blue.gif 만든 장단의 예

 

 

 

 

 

 

 

 

 

 

 

 

         anired02_next.gif 학생들이 만든 장단을 선정하여 다 함께 쳐 본다.

             anicircle03_blue.gif 선생님이 먼저 친 다음에 학생들이 따라 친다.

 

         anired02_next.gif 빠르기를 달리하여 쳐 봅니다.

             anicircle03_blue.gif 앞에서 공부한 어느 한 장단을 점점 빠르게 쳐본다.

             anicircle03_blue.gif 빠르기에 따라서 어떤 느낌이 드는지 이야기한다.

             anicircle03_blue.gif 삼채는 다양한 빠르기로 연주됨을 안다.

 

         anired02_next.gif 여러 가지로 변화시킨 장단을 들어 봅니다. 소리 듣기

 

 

bullet07_violet.gif 참고자료 - 사물놀이 / 삼채 / 장구 구음

 

(1) 사물놀이

 

    bullet11_redspot.gif 사물놀이의 유래

        '사물'이란 본래 절에서 스님들이 치던 법고(法鼓), 운판(雲版), 목어(木漁), 대종(大鐘)을 가리키던 말이었으나 풍물놀이패들이 절 건립을 하면서 절에서 쓰는 '사물'이란 말을 빌려 꽹과리, 징, 장구, 북의 네 가지 악기를 사물이라 불렀다. 전국 어느곳에서나 성행하던 풍물놀이가 시대와 생활의 변화에 따라 점차 위축되면서 전국을 돌던 전문 연예 집단인 남사당이나 걸립패들도 사라지게 되었으나, 1970년대 후반에 이르러 풍물놀이의 네 가지 악기만으로 연주하는 단체가 등장하여 실내악 협주 양식으로 연주하기 시작하였다. 이른바 사물놀이라는 전통 음악의 새로운 장르가 생겨나게 된 것이다.

 

    bullet11_redspot.gif 삼도 사물가락의 특징

        사물 가락은 연주 단체별로 다르게 짜여지기도 하지만 연주 시간이나 장소에 따라서도 다른 모습으로 연주된다. 다음은 국립국악원 사물놀이패의 삼도 사물 가락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anired02_next.gif 웃다리 가락

            경기도, 충청도 북부, 강원도 서부에 전승되는 풍물놀이를 웃다리 풍물이라 한다. 사물놀이패가 흔히 연주하는 가락은 길군악 칠채를 중심으로 경기 풍물의 쇠가락을 엮어 연주한다.

 

주요 가락

① 점고 ② 쩍쩍이굿 ③ 타령 ④ 칠채 ⑤ 육채 ⑥ 삼채 ⑦ 짝쇠

 

 

 

             anicircle03_blue.gif 점고 - 걸립패와 같은 풍물패들이 북을 쳐서 구성원을 모이게 하고 풍물을 치도록 영을 내리던 점고를 사물놀이패들이 도입 음악으로 구성하여 쓰고 있다.

 

             anicircle03_blue.gif 쩍쩍이굿 - 풍물놀이에서는 '쩍쩍이'를 다른 부문에서 치지만 사물놀이에서는 이것을 변형하여 도입 부분으로 활용하고 있다. 몇 장단 후에 타령 장단을 치며 '얼쑤', '절쑤' 구호를 외친 다음 칠채로 들어간다.

 

             anicircle03_blue.gif 칠채 - 웃다리 풍물의 특징적인 장단으로 '징이 일곱 점 들어가는 행진곡'이라는 뜻으로, '길군악 칠채'라 부른다. 2•3분박으로 구성된 혼합박 장단으로 점점 빠르게 몰다가 육채로 이어진다.

 

             anicircle03_blue.gif 육채 - 풍물놀이에서 '마당 일체'라고 하는 이 기락을 사물놀이패에서는 '육채'라 한다. 칠채와 같은 혼분박 장단이다.

 

             anicircle03_blue.gif 삼채 - 삼채는 일명 '덩덕궁이'라 이르는데 자진모리와 같은 장단이다.

 

             anicircle03_blue.gif 짝쇠 - '짝드름'이라고도 하며 상쇠와 부쇠가 쇠가락을 서로 주고받는 것을 말한다.

 

         anired02_next.gif 호남 우도 가락

            김제, 정읍, 고창, 장성, 영광 등지의 전라도 서편 지역에 전승되는 풍물을 '호남 우도 풍물'이라 이르는데, 쇠가락이 여유가 있고 잔가락을 많이 쳐 감칠맛이 있기로 유명하다.

 

주요 가락

① 소리내기 ② 오채질(길)굿 ③ 자진오채질(길)굿 ④ 좌질굿

⑤ 풍류굿 ⑥ 굿거리 ⑦ 양산도 ⑧ 삼채(덩덕궁이) ⑨ 자진삼채

 

 

 

             anicircle03_blue.gif 소리내기 - 호남 농악에서 얼림굿이라 하는 것으로, 풍물놀이를 시작할 때 몰아치는 것을 가리킨다.

 

             anicircle03_blue.gif 오채질굿 - 오채질굿은 호남 우도 농악 판굿에만 쓰이는 유명한 가락이다. '징이 다섯점 들어가는 길군악 가락'이라는 뜻으로 '오채질굿'이라 하고, 오른편으로 돈다 하여 '우질굿'이라 한다.

 

             anicircle03_blue.gif 풍류굿 - 한 배가 중중모리와 같으며 구성진 느낌을 준다.

 

             anicircle03_blue.gif 굿거리 - '3분박 좀 느린 4박자'이며 '보통 굿거리'와 달리 좀 빠르다.

 

             anicircle03_blue.gif 양산도 - 징이 매 3분박 3박마다 1 점씩 치는데 장중한 느낌을 준다.

 

             anicircle03_blue.gif 삼채 - '한 장단에 징이 세 점 들어간다' 하여 삼채라 하나 지금은 1점만 치는 것이 보통이다. 좀 느린 속도에서 좀 빠른 속도까지 다양하게 연주하며, 풍물놀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가락이다. 삼채는 매우 흥겨운 느낌을 준다.

 

         anired02_next.gif 영남 가락

            영남 지방의 풍물놀이는 경남 풍물과 경북 풍물의 특성이 약간 다른데 진주 삼천포 풍물 가락을 자주 응용한다. 영남 풍물은 대체로 빠른 가락이 많으며 웅장하고 매우 활기찬 느낌을 주는 것이 특색이다.

 

주요 가락

① 길군악 ② 반 길군악 ③ 빠른 길군악 ④ 맺음 가락 ⑤ 겹맺음 가락

⑥ 별거리 달거리 ⑦ 덧배기 ⑧ 법구놀이 ⑨ 쌍진풀이 ⑩ 맺음 가락

 

 

 

             anicircle03_blue.gif 길군악 - '길군악'이라는 말은 '행진에 쓰이는 가락'을 뜻한다.

 

             anicircle03_blue.gif 별거리 달거리 - 2분박 매우 빠른 4박자(4/4)로 몰아가다가 쇠가락을 그치고

 

'하늘 보고 별을 따고 땅을 보고 농사 짓고,

올해도 대풍이요 내년에도 풍년일세,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대낮같이 밝은 달아,

어둠속에 불빛이 우리네를 밝혀주네~

 

하고 외친다. 영남 풍물의 달거리에서는 '달거리 노래'를 부르고 별거리에 구호를 외치나 사물놀이에서는 간소하게 구성한 것이다.

 

             anicircle03_blue.gif 덧배기 - 법구놀이로 들어가는 짧은 경과구를 덧배기라 부르는데, 영남 풍물의 보편적인 덧배기 장단이 아닌 단순 경과구이다.

 

 

(2) 삼채

 

    bullet11_redspot.gif 자진모리형 장단의 하나로 전국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장단이다. 일명 '덩덕궁이'로 불리는데 지역에 따라서 자진모리, 덩덕궁이, 삼채를 혼용하거나 따로 부르기도 한다. 조금 빠른 3분박 4박자(12/8박자)의 장단이나 여러 가지 빠르기로 연주되는 흥겨운 장단이다.

 

         anired02_next.gif 장구를 처음 학습하는 학생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 자칫 2분박의 형태( =  또는 )로 가기   쉽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천천히 연습하면서 비어 있는 칸을 마음속으로 채워 주면서 반드시 3분박( = 또는 또는 )이 되도록 여유 있게 연주한다.

 

 

 

(3) 장구 구음

 

    bullet11_redspot.gif 각 지방마다 연주 방법은 같으나 구음이 다른 경우가 있고, 구음은 같으나 연주 방법에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 장구에서 합장단은 '덩' 또는 '떵', 궁편을 칠 때는 '궁' 또는 '쿵', 채편을 칠 때는 '따', '딱', '더', '기덕'(기닥) 등으로 사용된다. 구음에 따라서 주법에 차이를 두기도 하지만 '덩', '궁', '따'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anired02_next.gif 소고의 구음 '벅'의 명칭은 다른 악기와 구분하기 위해 임의로 사용한 구음이다.

 

<기본장단>

 

 

 

웃다리 풍물

꽹과리

 

 

 

 

 

 

 

 

 

 

 

 

 

 

 

 

 

 

 

 

 

 

 

 

 

 

 

 

 

장구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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