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사랑 이야기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리며,
날마다 지켜주시는 주님의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은 주님의 증인의 삶을 더욱 열심히 살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세계 여기저기서 기근과 지진과 전쟁의 소리가 들려오는 말세의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열망이신 천국복음 전파에 더욱 힘써야 할 때입니다.
이 곳 캄보디아는 영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입니다.
쫄츠남 과 뿌츰번 이라는 명절이 있는데 쫄츠남은 우리나라의 새해 명절과 같고, 뿌츰번은 추석과 같은 명절입니다.
이 두 명절은 온 나라 안이 불교 사원을 중심으로 들썩이는 시기입니다.
이 때 절에 가지 않으며 캄보디아 인이 아닌 것입니다. 캄보디아 기독교인들의 대부분도 이때만큼은 절에 가는 실정입니다. 우리 선교사들에게는 가장 힘든 시기입니다.
캄보디아에서 4월은 선교사들에게 정말 잔인한 달입니다.
공식적으로 4월 14-16일까지가 쫄츠남 명절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1달 가까이 쉰답니다. 요즘 외국 기업들이 들어와 조금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농촌이나 노동자들은 일하지 않고 집에서 놀음과 술에 취해 지낸답니다.
이들에게 부활의 주님이 누구이신지를 빨리 알려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선교지 소식>
1. 캄보디아 성문교회 유소년 축구팀과 오르세이교회 축구팀과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성문교회 유소년 축구팀은 처음으로 다른 팀과 경기를 가진 날입니다. 성문교회 팀의 구성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이루어졌지만 오르세이교회팀은 청년까지 합세해 경기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성문교회 팀의 전력은 나이를 넘어 완전히 우세한 경기를 펼쳐 다득점 대 영의 승리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축구 경기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던 아이들이 이렇게 조직적인 축구 경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에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사람은 배우면 달라진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경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서부터의 신앙교육은 이 불교의 나라를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 중요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캄보디아 성문교회 대표선수 맨발의 축구경기
캄보디아 성문교회 대표선수 맨발의 축구경기
2. 캄보디아 성문교회에 전기가 들어왔습니다.
몇몇 도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기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배터 리를 이용해 밤에 불을 잠깐 밝히고 또 텔레비전을 보기도 한답니다. 발전기를 이용하는 집도 있지만 워낙에 비싼 가격이라 엄두를 내지 못하고 마을에 한 집정도 발전기를 구입해 배터리를 충전해 주고 돈을 받는답니다.
캄보디아의 변화는 교회 출신의 인재들에 의해서 바뀌어져 나갈 때 희망이 있습니다. 기독교 인재들 이 사회에 나가 사회의 리더의 역할을 할 때가 곧 올 것 입니다. 그래서 내일을 꿈을 꿀 수 있습니다. 더욱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 을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에게 작은 돈이 이들에게는 가치와 삶의 희망으로 다 가 온답니다. 1:1 후원자들이 더 많아지를 기도해 주세요!
4. 떡틀라교회 예배분위기가 날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프놈펜 밖에는 도시화 된 곳이 없는 유일한 도시입니다.
산업화에 따라 지방으로부터의 인구 유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쫄츠남(새해) 명절 때 성도들이 영적 타락을 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세워진 5개의 교회의 영적성장과 교회의 뿌리가 굳건히 서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쫑트널 사랑의교회와 따꼴 영광교회에 유치원 개원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재정이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교사월급, 급식비, 교구, 교재, 책상, 의자 등)
4. 1:1 장학금 후원자들이 늘어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 록 기도해 주세요!
5. 축구교실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필요한 모든 것들이 채워지기를 기 도해 주세요!
6. 기독교학교를 세우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힘은 캄보디아의 미래를 바꿀 것 입니다. 교육선교를 통해 개인구원과 마을구원과 국가구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 주세요!
7. 제 아들 정드림의 교육을 놓고 기도해 주세요! 현재 한국 나이로 5세가 되었습니다. 그 런데 아직도 교육비가 너무 비싸 유치원에 가지 못하고 밖에서 혼자 놀고 있는 모습이 안 타깝습니다.
8. 협력 선교사님과의 좋은 협력관계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9. 저희 가정의 안전과 건강을 놓고 기도해 주세요!
10, 파송교회가 생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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