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모음집

[스크랩] 6월26일 광주 귀일원 공연 후기모음

土譚 2005. 9. 16. 10:22

* 좋은 만남이었읍니다.  (살풀이 여인님)


참으로 좋은 님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아직은 많이 미숙한 춤이지만 그래도 제가 님들과 같이 할수 있다는것에 감사드립니다.

미운오리님과 예쁜여우님그리고 남편분께 잘들 가셨는지 안부 여쭙니다.

 

덕분에 오는길이 편안했음도 고마움과 함께 전합니다.

예맥님을 비롯한 모든님들도 먼길 잘들 가셨는지요

 

좋은 공연 볼수있게 해 주신 님들!!

그리울때 쬐끔,쬐끔씩 내어 볼께요. 다시 만남을 기다릴께요

 

*공연을 다녀와서..  (윤애님)


낮부터 비가 올거라는 예보에 엄청 덥겠다 싶긴 했지만..

제대로 격식 갖춰 입고 하는 국악이라 척~척 휘감기는 한복 입으시고

공연하시느라 정말고생 많으셨습니다.

제대로 멋을 알고,즐기실 줄 아는 님들과의 한마당이었습니다.


 그나마 몸이 조금은 자유롭다 싶은 몇몇 식구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공연은 시작되었습니다.  중증 장애인들도 더러 눈에 띄었구요.

공연내내 마음같이 움직여주지 않은 불편함에도 얼굴 환한 밝은 모습이 좋았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흥보가 中 돈타령을 깜찍하게 불러준 5살의 김유현어린이~

인기 쨩!  그 많은 가사를 어찌 다 외었는지 기막혔어요.

 

배우는 과정이라는 엄살로 양념을 살짝 치시고, 낮은 천정과 좁은 무대 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데뷔 무대를 장식하신 얼시구좋다님.

삼천포팀의 가락과 미운오리님( 민요, 춤) 예쁜여우님.

정읍농악 설장구의 진수를 보여주신 야인님외한분.

남도민요의 노고지리팀. 박경랑님의 교방무를 멋지게 추어주신 살풀이여인님.

혹시나 누가 되지 않을까 조바심 내며 춤 추신 의정부 연화님외 세분.

언제나 한결같이 함께 하시는 야호님.적토마님.은초록님.

채사랑님과 계양구립풍물단. 카랑카랑한 감칠 맛 나는 소리로 시종일관

우리 님들을 즐겁게 해주신 서도소리꾼님과 좋은 인상의 님들.

굳을일 찾아 사브작거리며 이뽀게 댕기시는 장미님.

우덜 챙기시는 초록바다님. 든든한 장구사랑님과 알멩이(하은이)

공연 진행보시는라 엄청 땀 흘리신 수제천님. 영상에 산들산들님.에구~ 숨차.


좋아하고.. 그래도 남들 앞에서 자존심 요멩큼 세워 가며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시작한 이 일이 이렇게 남에게 즐거움과 보람을 줄 수 있을 거라고는

미쳐 생각지 못했습니다. 더 좋아질 거라는 확신도 가져봅니다.

 

이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끔 둥지를 마련 해주신 가무악의 쥔장 예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에 함께하신

님들과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가무악의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두서없이 올린 후기라뒤의 여담은 다른 님들께 부탁드리며 후기를 대신합니다.

좋은 시집을 선물로 주신 도서출판 한울 사장님과. 한복 싸서 댕기라고 이쁜 보자기

글어 주신 은초록님....................... 감사합니다. 꾸벅~

혹시나 이름이 없으신 분들은 서운치 마세염. 제 한계가 여기까정 입니다.ㅎㅎ

 

 

 

*광주 귀일원 공연을 마치고  (서도 소리꾼)


이사를 하는바람에 컴을 이제야 설치를 하였습니다.

예맥 쥔장 어른님,그리고 여러 운영자님,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각자 맡은 프로 그램에 열과 성을 다해주신 님들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될정도로

가슴이 찡 합니다,땀이 범벅이 되야도 얼굴에는 보름달처럼 환한 웃음이 끈이질 않는

울 님들 봉사의 참 맛을 느끼게 했습니다.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님도 마음으로 같이 하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고 가는데 먹거리 준비하신 예쁜 장미 누이,이뻐 죽것어~~

감자 아 온거 진짜 짱이였어~~배가 살짝 고플 때였거든,

뒤에서 늘 애 쓰시는 바다 형,머리숙여 감사합니다,그리고 이것저것 다 챙기시는

장구사랑님,감사합니다.그리고 바쁜신 일이 많을 터인데 꼭 참석하셔서 함께하신

병이 왜 오는가 카페님들 감사 감사 합니다~~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본의아니게 버스에서 여러분에게 실수를 한점이 있다면 용서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즐거움을 드릴려고 했어니 이해 하시겠죠~~~

 

솔직히 소리꾼이 그렇케 망가지기는 처음 이었어요.울 님들이 즐거움을 가지고

가셨다면 저는 만족 합니다.다음 봉사 공연때 소리 배운거 시험 볼것입니다
 
열심히 연습하여 오셔요.ㅎㅎㅎ.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울 님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야인 광주를 다녀와서....축하음악을 띄웁니다^^ ^!^ (야인님)

 


야인의홈카페 놀러오세요^^[정읍농악 설장구 보존회]

친애하는 예맥회원 님들 화이팅 입니다^^푸하하하..압권이닷

 

 

*귀일원 공연 후기 몇자 적어 봅니다 .... (아사도나님)


먼저 공연을 위해 수고하신 우리의 대가리 (아참!대빵님 )지송 ..^^우리 대빵 예맥님 넘 수고 하셨구요...

그리고  대빵님의 빈자리 보충 해 주신 운영진분들께도 수고하셨다고 인사 드립니다.

 

진천공연,선상공연에이어 세번째인 광주 귀일원 공연은 제게 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관광버스를 타고 신당동에서 출발! 광주로...  버스안에는 25분정도...낮익은 얼굴들과 그리고 처음뵙는

얼굴들 모든분들의 닉이 생각나지 않습니다만.....


어제 엄청 땀 흘리시며 사회 보신다고 수고하신 수제천님, 한떨기 장미님처럼 고운 한떨기장미님

(그리움만 쌓이네 넘 잘들었구요...)버스에서 열심히 물과 음료수 나누어 주시고 이쁜따님까지 (하은이)

구경시켜주신  장구사랑님, 잠깐  사회와 남도소리로 흥을 돋군 여장부 적토마님, 올때 갈때 분위기
업시키기위해 창부타령과 한오백년 ,가슴을 아려내는 정선 아리랑... 거기에 걸쭉한   
Y담(누나의 미니 스커트,구식과 신식) ,함께 배우는 야시시타령 ^^(안가신분들은 모르겠죠...다음에 3부 기대 할께여^^ )

오고가는 장장 9시간 동안을 심심하지않고 재미있게 리드 해 주신 서도소리꾼님 ,소녀같이 수줍은 모습에 순수함을 가진  은초록님, 동네 개구장이 같은 인상에 모든 궂은일을 도맡아 하시는 초록바다님,

의정부 살풀이팀의 대모로 이쁘신 윤애님(노래 못한다 빼시면서 결국은 전영록의 사랑은 연필쓰세요


겁나게 잘 부르시면서 빼시기는^^ㅎㅎㅎ), 곱게 세월을 맞이하는 의정부 연화님외 3분, 체구는 작지만

풍겨나오는 힘은 어마 어마한 야호님(너는 내 남자 잘 들었어여...),
삼천포팀의 가락과  미운오리님과 예쁜 여우님 의 춤 넘 잘 보았구요...


마치 박경랑님을 본듯한 교방무의 살풀이 여인님

흥부가중 돈타령으로 일약 스타가 된 깜찍이 김유현양, 망우리에서 금실 좋기로 소문난 잉꼬 부부

해남댁부부님, 남양주시 부영 아파트 사시는 고우신 경서도 소리꾼님
우리나라에서 두번째가면 서러워 할 정읍설장구 야인님과(비나리 잘 들었습니다 ^^)
외1인님(외 1인 을 강조하시는 이영재님과 제자들 ),


풍물로 전체의 분위기를 사로잡은 계양구립풍물단 채사랑팀님, 촬영에 정신이 없으신 산들산들의

정반대인 몸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신 산들산들님, 버스가 출발하자


갑자기 마이크를 잡고 인사를 하신 엄살과 너스레를 떨면서 
(오동잎 노래 끝내주더구만요...다 작업송이었지만 ....참 미원송도 거시기송도 끝내 줬시유~~)
12발의 상모 돌리기를 장소도 좁은 공간에서 첫공연을 성공리에 마치신

안양 시청에 근무하는 얼씨구 좋다님 ...비는 안맞았슈~~?? 끝으로 병이왜오는가 봉사팀.....등등
모든 분들 수고하셨구요...(혹 빠지신분들 손 드세요...)


더우신데도 실수없이 자기 맡은 공연을 넘 잘  해주신 우리님들께 감사 드리고요....

마지막으로 공연의 마지막 순서로 다함 께 덩실덩실 춤추며 강강수울래도 하고 귀일원과 민들레
운생들과 함께 춤을 춘 모든 가무악 예맥 회원님들의 때 묻지않은 순수한 사랑이 넘 돋보였던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 아사도나는 우리님들이 공연 하실때 불편함이 없도록 우리님들의 건강을 최선을 다해
챙겨 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병에 대하여 궁금하신것은 질문 하시고 상담 하세요 ...
이것의 어설픈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나중에 이쁘게 작업해서 올려 드리겠습니다 **

 


*귀일원을 다녀와서.. (연화님)
 
 
 이곳 의정부를 출발할때는 그저 막연하게 봉사간다는 생각과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어떨까하는  그런생각없는 마음으로 나섰읍니다

 

 (제가 소심한성격 이어선지는몰라도 사람들낮을 이나이에도 가린답니다)
헌데 그곳을가서, 또 와서  너무 나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읍니다

 

 아까운 세월을 덧없이 보낸것이....쥔님 운영자님들게

깊게 머리숙여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선행은 가진자 보다

 

없는자들의  몫이란것을 새삼 느꼈어요 우린님들 하나 같이 착하시고 곱고 재간들(끼)많으시고 ......

 이나이에 왠 횡제인가 모르겠어요  행복 했읍니다 님들과의 만남 오래 기억 해두겠읍니다

 

특히 서도소리님의  간드러지는 여성스런 목소리에 감칠맛나는소리... 여성펜 관리하시기에 바쁘시겠고

우리 얼구님의 지나치시리만치 겸손하신 .상모 돌리기  그 긴 사설을  톳씨 하나 틀리지않고
 
노래한 꼬마아가씨..등 등... 모두 잊지못할분들이고 잊을수없는 추억이 될겁니다 많은것을 느끼고 배워왓읍니다 글제주가없어 느낌을다 표현을못하고 두서 없는글 이나 마음을전함니다 

다음날을기다리죠... 안녕히  ㅎㅎㅎ

 


*인생길에 다시 맞이할수 없는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얼시구좋다님)


누님! 형님! 아우님!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그동안 카페에서만 접했던 모습들을 직접 보고 참가도 해보니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알차고 너무나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말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는 하루였습니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하고 마음에 부담도 많았지만 10분... 1시간... 시간이 흐르면서

처음에 느낀 그런 모습들은 어느새 사라지고, 금방 누님! 형님! 아우님의 모습으로 다와 왔으며,

내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한페이지를 장식하는 뜻깊은 하루.... 정말 아깝지 않는 일요일이였습니다.

 

모든분들이 열성적인 참여와 정열적으로 공연에 임하는 모습을 모면서 저도 열심히 해야되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비록 잘하지는 못했지만 귀일원식구들 얼굴에 환한 미소를

주고 왔음에 마음 흐뭇했으며 언제든지 그들이 불려만 주면 뛰어갈 각오입니다

 

저는 그동안 이미 카페를 통해서 취지와 목적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실천하기에는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있기 마련인데.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추진하고

우리들이 한마당으로 어울릴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주신 “예맥”형님과 그분을 뒤에서 열심히 밀어주고 지원해주신는  카페운영자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이

기회를 통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아무리 좋은 멍석이 있다고 한들 함께하는 배우나 관객이 없으면 무용지물이겠지요...

그래서 항상 3박자가 잘 어울어져야 그 빛이 더욱 빛나고 아름다운 하모니가 연출되듯이...
항상 직장에서나 가정에서 본연의 일을 충실히 하시면서 틈틈이 시간을 나누시어, 힘없고,소외당하고,

그늘진 곳에 아무런 댓가없이 그들을 끌어안고, 배려하고 아름다움을 전하고 계시는

우리 회원들의 몫이 더 중요하고 크다고 생각하면서 우리 회원님들에게도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모든분들의 릭네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만.....존경하신분들 이기에 불려보고 싶습니다...

어제 수고하신 예맥님, 수제천님, 한떨기장미님, 장구사랑님, 적토마님, 서도소리꾼님,

우비챙겨주신(보자기)은초록님, 초록바다님, 윤애님, 의정부살풀이누님들, 야호님,

영남가락 미운오리님, 판소리 연화님팀, 판소리 깜직이아가씨, 해남댁부부님,

정읍설장구 야인님과 외1인님, 계양구립풍물단 채사랑팀님, 산들산들님, 병이왜오는가 봉사팀님.....

등등 모든 분들 수고하셨구요......보고 싶어요!

 

이제 장마철이 되었네여....다음에 아름답고 좋은 모습보여 주시기

위해서라고 항상 건강들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또 다른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제가 기역력이 안좋아 생각이 나지 않네요

 

 빠지신분은 다음에 저를 야단 쳐주시고 이해 해주세요)

어제 급하게 가다보니 명함을 챙기지못해 드리지 못했습니다.

 


*광주 귀일원 공연 하루 ....(소리꽃님)


무더운 날씨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가슴에 담아지는 하루가되었습니다

더운날씨에 건강하시고 늘행복하십시오----

 


* 다시한번 감사드리며....(귀일원)

 

회원님들께서 올리신 후기 잘 읽어봤습니다...

피곤하심에도 불구하고 즐겁고 행복한 공연시간으로 기억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귀일원 가족들이 행복한 만큼 회원님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참 그리고 그날 소중한 선물 사탕 과자 음료 빵 옷 기타등 가족분들에게 값진 선물로 전달되었습니다..

마음써주신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어떻게 무사히 가셨는지요...

날씨도 흐리고 무더운날 고생많으셨습니다..

장시간 이 먼곳까지 오셔서 피곤하실텐데...즐겁고 흥겨운 공연 해주신점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흐린날에는 가족들이 약간 우울해 하시는데.. 어제 보신 공연때문인지 몰라도..

 가족들의 웃는 얼굴을 볼수있습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회원님들의 공연은 귀일원 가족들에게 추억이 되어 가슴깊이 간직될것입니다..

 회원님 한분 한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다시 뵐수있기를 소망합니다...

가족분이 묻습니다.. "언니 어제온 언니들 언제와?? 또와??"

일단 또 오실거라는 말씀은 드렸구요....*^^*

힘드시겠지만...인연이 닿는한 귀일원을 기억해주시는 그날까지 또 뵐날이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한번 깊은 감사합니다...

장마철 피해없이 보내시길 바랍니다.~~

혹시 귀일원 소식지를 받아보고 싶은 회원분이 계시면 꼬리말에 주소 남겨주세요..

따끈따끈한 귀일원 소식 바루 배달해 들리겠습니다..


 

출처 : 6월26일 광주 귀일원 공연 후기모음
글쓴이 : 초록바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