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모음집

[스크랩] 상주와 함양을 다녀오며~~~

土譚 2005. 10. 17. 16:36


    상주함창공갈못을 부르며  한울문학서정태회장님을 비롯하여 

    다섯 분의 한울문학팀과 상주시 냉림동 아담한  공원의 팔각정

    아래서 가을밤의 정취를 누리길 의도하는

    한울문학상주시지부가 주최한 가을맞이 멋풀이시낭송회및

    상주참사추도시낭송회는

    참사의 마음 상처를  위로하는  고위한 언어 마술사들의 잔치였습니다.


    재림의 공연복장을 보고 달려드는 펜들의 싸인 공세가

    동생인 우리 하림이를 울리고 말았습니다.ㅎㅎㅎ

    경남권에서 오신 많은 문인들의 시와 함께 국악이 어우러져 상주시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특히, 가을밤 팔각정 무대 위에 흰 한복을 입고 춤을 추는 쟁이-2님의

    모습은  많은 문인들에게 시상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해금으로 시낭송의 격을 높이신 오수미님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적벽가 군사설움타령을 하시어 그 애절함이 상주시를 온통 덮고 말았습니다.

    예맥님, 적토마님 수고하셨습니다.

    추도에 따른 예(禮)로 애써 미소를 감추고도 열연한 재림이의  설장구는

    문인들께 많은 박수 받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재창을 받으신 소리꾼님 그리고, 고품격의 우리음악을 선사하신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것에 취해 입을 못 다문 노인정 할머님들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초록바다님, 쥬신님, 소리2Sㅅr랑님 , 풀릇으로 배경음악 연주하신

    해빈님(한울문학) 추운 가운데 수고하셨습니다.

    늦은 시간 대구에서 맛있는 해물탕으로 저녁을 맡치고 공연 첫날을 정리했습니다.


     단풍이 물들어가는 거창휴게소에서 밤새 응어리진 속을 풀고

    함양 물레방아축제의 지리산문학제의 오픈행사로 우리 영남의 명물이신

    소리매무새님들의 영남가락을 널따란 야외 특설무대 위에서 펼쳐졌습니다. 

    적토마님의 춘향전 사랑가를 예맥님의 도움을 받아 함양의 기관장들의

    가슴속에 파고들도록 하셨습니다. 쟁이-2님의 산조 춤을 구경은 못했으나

    부산히 준비하신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전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이나마 많은 분들에게 우리 가무악(예맥)을 소개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함양문학인 심포지움의 식전에 이루어진 우리공연은 서도소리꾼님 경쾌한 소리로 

    함양의 문인들에게 좋은 선물을 하셨습니다.

    소천님의 양산사찰학춤을 통해 기품 있는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였고

    적토마님의 백발가를 들으며 희끗희끗한 이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셨습니다.

    예맥님의 가무악(예맥)에 대한 소개로 마무리하셨습니다.

    함양축제 운영위원이신 강은경님께 바쁘신 가운데도 많은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대안학교 푸른대학 이일우교수님 초대로 백운산이 품어 안은 백전면의 주막의

    평상 위에 차려진 성찬으로  소천님께서 국거리 장단으로 예쁜 여우님 생신을

    축가를 시작으로  밤늦도록 뒤풀이를 하였습니다.

    소ㄹlS2ㅅr랑님의 사랑가는 애절도 했지요.^^*

    소천님은 시동걸어주시고  먼 거리를 가셔야하기에 먼저 출발하시고

    쥬신님 북장단에 맞추어 예맥님의

    우렁찬 소리는 길 가던 이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고 오리님의 액매기로

    주인장이 너무 좋아 장구에 돈을 붙이기도 했지요.

    비록 삶이 고단하여도 여우와 멋을 함께 이해하는

    우리 가무악(예맥)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함께하신 이름을 기억하면 좋을듯하여 몇 자 적었습니다.

    우리의 대장이신 예맥님과 항상 함께해서 즐거운 초록바다님, 쟁이-2님,

    서도소리꾼님, 적토마님, 하림이, 재림이, 쥬신님, 소ㄹlS2ㅅr랑,

    미운오리님과 예뿐 따님, 소천님과 서방님, 우아님과 서방님, 범해님,

    미니만님, 그리고 미남이신 어떤분, 푸른대학 이일우 교수님과 세분의 교수님,

    同君이 함께 하였습니다.

    한울문학 서회장님과 작가협회회장님, 낭송분과 위원장님, 또 한분 시인님,

    그리고 대구에서 저녁을 대접해주신 신영님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발전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그 먼 거리를 한번 다른 분에게 양보도 안하시고 다녀오신 욕심쟁이

    서도소리꾼님 큰 고생하셨습니다.

    가무악(예맥)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예맥님 어디를 가시던 저변확대를 위해

    오매불망 노력하시는 모습을 볼 때  감사함이 절로 생겨납니다.

    끝으로 우리 가무악(예맥)을 만나신 모든분들이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소망하며, 이번 행사에서 만들어진 많은 일화들이 훗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며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부족한 것은 댓글로 덧입혀주세요 감사합니다.

출처 : 상주와 함양을 다녀오며~~~
글쓴이 : 동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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