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판소리.기타

[스크랩] 최초로 녹음된 대금소리입니다

土譚 2005. 9. 24. 21:07
 



桐千年老恒藏曲     
오동은 천년을 늙어도 가락을 항상 지니고 
梅一生寒不賣香 
매화는 한평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박종기 (朴鍾基 1880∼1947)
요약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 초기에 
활동한 대금산조의 명인. 
전라남도 진도(珍島) 출신.
대금산조를 맨 먼저 지었다고 전한다. 
집안 어른들로부터 젓대 시나위를 배운 뒤, 
신접한 경지까지 이르렀다.
서울에 올라와 당시 민속악의 명인명창들과 
극장 공연을 많이 하였다. 
1933년 조선성악연구회(朝鮮聲樂硏究會)에 참가하는 등 
많은 연주활동을 하였다. 
후배 강백천(姜白川)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대금산조를 짰는데, 
음악적으로 보아
다른 분야의 어떤 산조에 비하여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의 산조는 한주환(韓周煥)에게 이어졌으며, 
일제강점기에 
그의 대금산조를 담은 음반이 지금도 남아 있다. 
지방공연중에 죽어 
그의 소원대로 진도의 길가 언덕에 묻혔다
  
 
 
 
 
 
 
 



파일링크 : 능소화.jpg
출처 : 최초로 녹음된 대금소리입니다
글쓴이 : 하랑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