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가무악 (예맥)님 들에게 들려 드리고픈
오늘 아침의 한곡 입니다....
사랑합니다.
***************************************00***************************
- 조각배 -
성난 물결 파도 위에
가냘픈 조각배
이내 설운 몸을 싣고
하염없이 가는 여인아
봄바람 꽃바람 속삭임도
역겨워
깊숙한 늪으로
덧없이 갈건가요
소낙비 쏟아지는
깊은 밤 갈대 숲
기약없는 인생 항로
정처없이 가는 여인아
달님이 잠깨어 방긋웃음
역겨워
운명에 몸을 싣고
덧없이 갈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