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권 지폐에 숨은 음모론 | |
저는 한울 김준원 스승님으로부터 유형과 무형의 세계가 연결되어 있다고 배웠습니다. 작은 예를 하나들면,산아제한 정책을 펴니 자녀수가 감소하고 자녀수가 감소하니 애지중지 키웁니다. 해달라는 거 다 해주며 애지중지 키우다보니 버릇이 없어지고 버릇이 없어지다보니 위아래를 모르고 뿌리에 관심도 없는 아이들이 되어 다시 어른들의 애간장을 태우게 되었습니다. 실제 무형의 정책하나가 유형의 세계인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 것입니다. 수많은 광고에 남녀의 성기를 교묘하게 숨겨 그려놓는 이유는 또 무엇입니까. 무의식을 자극해 충동을 일으켜 구매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번 새 5000원권 화폐에는 이런 교묘한 장치가 숨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무의식을 철저히 조종하도록 만들어 진 것이라 여겨집니다. 부디 바라옵건대 새 5000원권 화폐 문제에 꼭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간곡히 기도드리며 이 글을 씁니다. 첫째,우리나라 현재 지도를 넣어놓은 것입니다. 작은 영토콤플렉스에 걸린 국민들한테 무엇을 심어주려 한 작태일까요.동북공정이니 독도분쟁이니 영토문제로 시끄러운데 외국인들이 보면 무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스스로 우리나라 영토는 요만큼이다 목박은 꼴이지요.자라나는 어린아이들이 화폐안의 현재의 영토를 보면서 무엇을 느끼겠습니까.무의식적으로 대륙적인 기상이 사라지도록 만든 음모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둘째,선비의 상징인 갓이 짤려나가 있습니다. 작은 싸이즈에 구겨넣어놓은 형국입니다. 한나라의 얼굴인 화폐에 이 무슨 작태입니까. 세째,율곡 이이 선생의 초상이 우울하기 그지 없는 모습입니다. 남편이 폴란드사람인데 예술역사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습니다.예전 화폐와 비교해서 보여주었더니 그림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도 그 누가봐도 예전의 초상이 훨씬 나음을 알수 있다고 했습니다. 네째, 뒷면에 있는 신사임당의 초충도입니다.원본이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예술품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저는 현재 시청역 소공 열린갤러리에서 일하고 있는데 저희 관장님도 이 문제점을 아시고 이의를 제기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희의 힘은 너무나 미약합니다. 다섯째,역사학자는 없고 미술학자들로만 이 화폐가 디자인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만약 사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여섯째,그 외에도 이미 밝혀진 문제점들이 많습니다. 쉽게 구겨져서는 펴지지도 않아 상점을 하시는 분들의 볼멘 소리들이 기사화되었고 홀로그램없는 지폐가 발견되어 인터넷 경매에 부쳐져 말썽이었으며 물에 넣었더니 화폐가 심하게 축소되어 크기를 비교하는 사진도 인터넷에 올랐습니다. 며칠전, 남편이랑 [화폐금융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그곳에 근무하시는 분도 새 5000원권 때문에 많은 항의를 받고 있다고 하셨습니다.우리의 얼을 노리는 검은 손이 있다는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들끓던 부정적인 여론이 리콜로 잠잠해졌지만 그 리콜은 우리가 흔히 아는 시중에 풀린 모든 제품을 거두어 들이는 의미가 아니고 재고를 재조사한다는 의미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국민들은 문제를 인식하고 풀린 돈을 거두어 들여 철저히 조사하는 걸로 잘못 알고 새 5000 원권 문제가 잘 해결될거다 생각하고 있지요. 이번 일을 끝까지 조사해내지 못하고 그대로 넘긴다면 다음엔 어떤 엄청난 일이 준비되어 있는지 모릅니다. 이 속에 어떤 음모가 있다면 저는 제 이름을 공개하고 이 운동을 추진함으로써 큰 위험에 빠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외세의 압력과 우여곡절끝에 목숨을 걸고 이 나라 이 터전을 지켜주신 위대한 선열들이 계시기에 저희가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친 민족주의나 애국주의는 경계의 대상이지만 어려웠던 시절 그 역사의 험한 다리를 건너게 해 주신분들에 대한 고마움은 아무리 표현해도 지나침이 없을 거라 여겨집니다. 그 분들에 비한다면 저의 몸짓은 참으로 여리고 어슬프기 그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순수한 열정이 살아있기에 자신합니다. 터가 사라지고 바탕이 흔들리는 데 그 위에 굳건히 서 있을 자 누가 있겠습니까. 부디,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기도드립니다. 함께 하면 해 낼 수 있습니다. 2006.3.19 손미애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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