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기고 / 이 복 연 신당6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
우중속 예맥예술단 공연을 보고
우중속 예맥예술단 공연을 보고
가정의 달인 지난 5월12일 토요일, 우중에도 불구하고 어르신을 위한 예맥예술단(단장 허양석)의 국악공연이 신당5동 다산공원에 성황리에 펼쳐졌다.
그들의 흥겨운 가락에 주민들은 우비와 우산 등을 준비해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워 즐거워하는 모습이 얼마나 행복해 보였는지 모른다.
이날 아침 기상예보를 보고 예맥님께 전화를 했더니 단장님은 “하나님께 전화를 드렸다. 오늘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공연 이야기를 전해 드렸더니 비는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주셨다”고 말씀해줘서 오늘만큼은 서울의 기상예보가 빗나가기를 간절히 바랬다.
기대와 달리 비는 내렸지만 조금 늦게 도착한 공연장에는 많은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으며, 이에 힘입어 열심히 공연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 속 깊이 우러나오는 따뜻한 박수를 보냈다.
더욱 신당5동 주민들이 따뜻한 정으로 후원해 주고, 신당5동 강석구 동장님도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과 출근해 행사를 도와주는 모습에서 진정 구민을 위한 봉사를 하는 공무원임을 깨닫게 됐다.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멋진 공연을 펼친 단장님을 비롯한 단원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중구자치신문 기자 (E-mail: jgnews@j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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