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산들교회--†

행14장: 1차 선교를 마치다

土譚 2009. 8. 15. 11:22

행14장: 1차 선교를 마치다

      행14장: 죽음을 무릎 쓴 선교(1차 선교를 마치다)


      13장에서 구브로섬에서 배를 타고

      소아시아의 버가를 거쳐 비시디아 안디옥까지

      복음을 전한 바울 일행이

      14장에서는 

      이고디온과 루스두라와 더베에 선교함으로

      1차 선교를 마칩니다


      그런데  루스드라에서 전도할 때에

      바울이 나면서부터 앉은뱅이된 사람을 고치자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버려지는데

      앉은뱅이를 고친 바울을

      사람의 형상을 입은 신으로 생각하고

      바울과 바나바에게 제사를 지내려고 합니다

      저들의 신에 대한 생각은

      신은 잘 섬길 때 축복해 주고

      경홀이 여길 때 재앙을 내리는 것으로 알기에

      경홀이 여겨 재앙을 받으면 큰 일이니

      제사장이 소와 화환을 가지고 와

      바울과 바나바에게 제사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8-18)

      하지만

      바울이 복음 전하는 이유는

      이런 복이나 바라는 헛된 신을 버리고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게 하기 위함입니다(15)

      그런데도 오늘날 많는 분들은 

      하나님을 축복의 신으로만 믿어

      축복을 받기 위해 종교적 열심을 내고

      부자되기 위해 십일조 잘 내는데

      이런 기복 신앙은

      축복받기 위해 바울과 바나바에게

      제사하는 미신과 다를바 없습니다

      신앙은 정욕과 욕심의 대상이 아니라

      성령님과 연합하여

      말씀 안에서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다음

      바울은 앉은뱅이를 고침으로

      신으로  대접받을 뻔하기도 하였지만

      반대로 박해로 말미암아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합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한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바울을 죽이기 위해 원정 온  유대인들이

      바울을 돌로 쳐 죽이려 합니다

      실제로 돌에 맞아 죽은 줄 알고

      시외로 끌어다가 버림을 당합니다(19)

      그러나

      제자들이 죽은 줄로 알고 둘러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성으로 다시 들어가

      복음을 전할뿐더러

      1차 선교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도

      제자들의 믿음을 굳게 하려고

      방금도 죽을 뻔한

      안디옥과 이고니온에 다시 들어갑니다(21-23)

      죽어도 복음을 전하다가 죽겠다는

      바울의 선교의 모습인데

      이는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입니다(히11:38)


      거듭하여 말씀드리지만

      바울이 죽음을 무릎 쓴 복음은

      영원한 생명이신 성령님과 영합하여

      생명의 삶을 살게 하기 위한 복음이지

      이 땅에서 복이나 받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리들의 신앙은 하나 같이 기복 신앙뿐입니다

      그 수많은 간증들을 들어 보아도

      말씀은 이루었다는 간증은 없고

      하나 같이 육의 복을 받았다는 간증뿐이고

      평생을 새벽 기도하신 분들의 기도도

      대개가 복을 바라는 기도들이고

      믿음이 좋다는 분들도 그렇고

      목회 마져도 기복 목회를 성공한 목회로

      평가하는 시대입니다

      마치 루스드라에서

      바울이 앉은뱅이를 일으키자

      바울을 마치 사람의 형상을 입고

      이 땅에 온 신으로 알고

      신을 잘 모심으로 형벌 받지 않고

      복을 받으려 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신앙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복이나 바라는 신앙이라면

      바울이 자신의 생명보다

      복음을 더 중히 여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신앙은

      성령님과 연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이 의를 행하신 것과 같이

      나도 의의 삶을 사는 것이고

      성령님이 진리이시니

      나도 진리를 위해 사는 것이고

      성령님이 낮은 자리를 좋아 하시니

      나도 낮은 자리를 좋아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바울의 신앙을 본받아

      육의 생명보다는 영의 생명을 귀히 여기어

      성령님과 온전히 연합하여 신앙하는

      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