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모음집

[만남]대구번팅 후기

土譚 2006. 3. 11. 09:48







안녕하세요.
에캅니다.
대구 번팅에 참여했던
모든 님들 무사히 귀가 했다는 정보를 입수한 관계루다
다시 묻지 않을려고 했으나 그래도 인사는 해야지요.

모두 다 잘 들어 가셨죠?
어제 만나서 정말로 반가웠습니다.
처음 뵌 닥터님과 미리언니는 첫만남이라 더 반가웠고
기존 맴버님들은 다시 보니 정이 새록새록 쌓여서
안고 뽀뽀하고^%^
참 쉼터를 모르는 일반인들이 봤다면
사이비 종교집단을 본 것 같았을 것 가토.ㅋㅋ

어제 첨 오신 닥터님과 미리언니 놀라지 않았는지 몰것네요.
근데.. 놀라실 것 하나도 없어요.
얼마나 인간적입니까.
서로의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까지
마음 풀어 놓고 놀 수 있는 기회가 어디 또 있숩니까.
없지요..
그지요..
쉼터만의 독특한 분위기 이해하시고
어제 부디 즐거운 마음과 뜨끈뜨끈한 정 한웅큼 안고
돌아 가셨음 좋겠네요.

글고..
닥터님 차에 낑겨서 같이 오셨던
리드오라버니와 크로바언니...
와 자꾸 젊어 지신데요.
흑흑~ 상대적으로 전 총기(?)와 생기를 잃고 시들시들..
부럽십니다..

크로바언니의 최후통첩성
전화 한 통 받고는
부랴부랴 기차를 밀면서 대구까지 달려 온 오들이,
크로바 언냐가 그렇게 무섭드나.
너나 나나 언니들 무서워 하는 건 똑 같다.
그쟈?
나도 오라카믄 오고 가라카믄 절대로 안가는
무서분 언냐가 있제.
너 알제?
ㅋㅋ
어제 다시 봐서 반가웠다.

쉼터의 잰틀맨이며 뜨거운 남자 불님,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근데..어제 보니까 춤을 디게 예쁘게 추시데요.
다음에 만나면 개인교습 쫌 부탁합니다아~


누가 야를 데려왔냐고
어제 내내~ 구박하던 괴기언니
그칸다고 에카 기죽지 않지비요.
꿋꿋함 하나로 문 밖에 있는 그대로 서 있는 날
어케어케
앞으로도 쭈~욱 어케 못할걸요.
어깨들을 고용한다면 모를까.ㅋㅋ

(귓말:렌과코는또붙어서백화점에갔대요.
요즘산에마음을빼았겼다나어쨌다나.
준비는계속하는데산엔언제같이가려는지..) 

모든 님들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십시오.

피에쑤:오정님 음악저작권법에
이 음악이 저촉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확대해석하지는 말라고 하더라구요.
영리목적이 아닌 카페나 개인멜 같은 건 괜찮다고 하던데..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걍 통 크게 노래 띄웁니다.
Q
2003년 12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