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캅니다. 대구 번팅에 참여했던 모든 님들 무사히 귀가 했다는 정보를 입수한 관계루다 다시 묻지 않을려고 했으나 그래도 인사는 해야지요. 모두 다 잘 들어 가셨죠? 어제 만나서 정말로 반가웠습니다. 처음 뵌 닥터님과 미리언니는 첫만남이라 더 반가웠고 기존 맴버님들은 다시 보니 정이 새록새록 쌓여서 안고 뽀뽀하고^%^ 참 쉼터를 모르는 일반인들이 봤다면 사이비 종교집단을 본 것 같았을 것 가토.ㅋㅋ 어제 첨 오신 닥터님과 미리언니 놀라지 않았는지 몰것네요. 근데.. 놀라실 것 하나도 없어요. 얼마나 인간적입니까. 서로의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까지 마음 풀어 놓고 놀 수 있는 기회가 어디 또 있숩니까. 없지요.. 그지요.. 쉼터만의 독특한 분위기 이해하시고 어제 부디 즐거운 마음과 뜨끈뜨끈한 정 한웅큼 안고 돌아 가셨음 좋겠네요. 글고.. 닥터님 차에 낑겨서 같이 오셨던 리드오라버니와 크로바언니... 와 자꾸 젊어 지신데요. 흑흑~ 상대적으로 전 총기(?)와 생기를 잃고 시들시들.. 부럽십니다.. 크로바언니의 최후통첩성 전화 한 통 받고는 부랴부랴 기차를 밀면서 대구까지 달려 온 오들이, 크로바 언냐가 그렇게 무섭드나. 너나 나나 언니들 무서워 하는 건 똑 같다. 그쟈? 나도 오라카믄 오고 가라카믄 절대로 안가는 무서분 언냐가 있제. 너 알제? ㅋㅋ 어제 다시 봐서 반가웠다. 쉼터의 잰틀맨이며 뜨거운 남자 불님,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근데..어제 보니까 춤을 디게 예쁘게 추시데요. 다음에 만나면 개인교습 쫌 부탁합니다아~ 누가 야를 데려왔냐고 어제 내내~ 구박하던 괴기언니 그칸다고 에카 기죽지 않지비요. 꿋꿋함 하나로 문 밖에 있는 그대로 서 있는 날 어케어케 앞으로도 쭈~욱 어케 못할걸요. 어깨들을 고용한다면 모를까.ㅋㅋ (귓말:렌과코는또붙어서백화점에갔대요. 요즘산에마음을빼았겼다나어쨌다나. 모든 님들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십시오. 피에쑤:오정님 음악저작권법에 이 음악이 저촉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확대해석하지는 말라고 하더라구요. 영리목적이 아닌 카페나 개인멜 같은 건 괜찮다고 하던데..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걍 통 크게 노래 띄웁니다. Q 2003년 12월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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