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시

봄 나들이/海島(요나단)-4.28일

土譚 2006. 4. 29. 11:19

      봄 나들이 海島(요나단) 한 계절을 참아 위로 오르는 만족에 기대를 갖고 두손 작게 솟아도 희망으로 꿈을 안고 봄의 이름을 불렀다 솟아난 우리들의 얼굴을 보고 서로 인사하는 예의로 봄의 잔치에 참석한다 서로 얼굴은 달라도 붉게 오르는 홍조에 다같이 물들어 서로를 잊는다 굴러 떨어지는 꽃들의 몸부림도 하나의 애교인양 미소로 그를 이해하는 넓음이 있다 보는 이 기쁘게 한 날을 축하하는 작게 시작하는 이 잔치에 구름마져 하얗게 하늘을 물들어 봄을 그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