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보.감상문

안내의 일기 [감상문]

土譚 2006. 5. 29. 11:02
* 책제목 - 안네의 일기

* 지은이 - 안네프랑크

* 대강의 줄거리

제2차 세계 대전은 유대인 소녀 안네의 가족을 절망으로 몰아 갔습니다. 하지만 그 무서운 독일 나치도 안네의 꿈과 희망만큼은 짓밟진 못했습니다. 안네에게는 '키티'라는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생일날 선물로 받은 일기장 '키티'를 벗삼아 답답한 은신처의 생활을 꿋꿋이 견뎌 낸 안네의 이야기입니다.






- 안내의 일기를 읽고-

안네는 독일에서 태어난 유태인이었습니다. 안네의 아버지는 돈많은 상인으로써 안네도 남 부럽지 않게 살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히틀러가 정권을 잡고 유태인 박해가 시작되자 많은 유럽에 있는 유태인들이 남미 미국 등지로 이민을 갔습니다. 그러나 어던 유대인들은 설마 중립국까지 히틀러가 들어오겠냐고 하면서 네덜란드 벨기에로 거처를 옮긴 유태인도 있었습니다.

안네네 아버지도 유럽에 그냥 남기로 하고 네덜란드에서 다시 상업을 시작하여 부를 쌓았지만 2차대전이 터지고 히틀러가 중립국인 벨기에 네덜란드를 점령하자 온유럽에 유태인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안네네 아버지는 후회를 해도 늦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는 멀리 이사가는 척을 보였다가 다시 저녁에 몰래 들어와서 자신의 비밀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안네네 집은 두개의 집으로 나뉘어서 한 집은 비밀 집으로 책꽃이를 돌리면 뒤에 집이 나타나는 형식이였습니다. 그래서 뒷집에서 조심스럽게 살고 꼭 필요한 것이 있으면 안네네 아버지가 밤 늦게 암시장에 가서 사오곤 하엿습니다. 그러나 이런생활은 비밀 경찰한테 들키고 안네네 가족은 모두 수용소로 붙잡혀 갔습니다.

안네도 14살의 나이로 영양실조로 이 수용소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딱 미군이 수용소에 있던 유대인들을 풀어주기 1개월 전에 사망하였습니다. 그 많던 가족은 모두 수용소에서 사망하고 혼자 남은 안네네 아버지가 자신의 집을 찾았습니다. 집에서 자신의 딸이 쓴 일기장을 보고 출판사에 보내 책으로 펴냈습니다. 안네의 일기는 전세계 50여개의 국에 30여개의 언어로 번역이 되어 출판되었습니다.

저는 이책을 읽고 전쟁은 얼마나 나쁜가? 인종차별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라크 전쟁도 빨리 마무리 되어 안네의 일기에 나온것처럼 그런 비극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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