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산들교회--†

[스크랩] 잠언서의 지혜

土譚 2009. 7. 5. 20:20

오늘의 본문은 지혜를 의인화시킴으로써 지혜에의 권고와 초대에 대한 순종의 유익함, 그리고 이를 거절한 자에게 있는 징책과 심판을 선고하고 있다. 성경적인 지혜는 무엇인가? 단지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일까? 

 성경상으로 지혜가 의인화된 첫번째 경우는 욥 28:,27이다. 지혜는 창조시에 하나님 곁에 있었던 존재이다. 지혜는 인격의 한 형태였다. 도대체 그 지혜는 누구인가? “지혜는 그리스도이다”  잠언서와 시편에서 표현된 지혜는 그리스도와 동일시되어 언급된다. 이는 요한복음의 “말씀” 으로 번역된 “로고스”와 같은 말이다. 고대 이스라엘에 있어 선지자, 지혜자, 지혜 교사들이 하나님의 말씀, 곧 지혜를 전달할 때의 매개적인 수단이었음을 암시하고 있다(Lange). 의인화된 지혜, 인격적인 지혜자 즉 선지자나 지혜교사가 구원을, 혹은 여호와의 날을 선포하였다. 지혜의 초청이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다. 예수의 완전한 지혜되심을 잠언 8장은 증거하고 있다. 저자는 지혜 곧 그리스도께서 창세 전에 이미 존재하셨던 사실을 창조 사역에 비유해 순차적으로 설명한다. 시간적 의미를 초월한 태초를, '상고부터' 지혜, 곧 그리스도께서 모든 피조 세계의 통치자로 임명되어 기름부음 받은 사실을 시사한다. 예수는 창조의 사역속에 인간을 지으시고 기뻐하신 그 분이 우리의 범죄의 사실을 보고 인간이 되어 오신 것이다. 그분이 '잠자지 않고 밤을 새워 망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간절하고 애절한 심정으로, 그 사랑하는 자의 문 곁에 지키며 기다리신다.  당신이 참 지혜안에 들어오기를....

출처 : ♥용인산들교회♥
글쓴이 : 이현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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