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7장: 하늘을 바라보는 스데반의 신앙
본문내용은
스데반 집사가 설교하고(1-53)
순교 당하는 내용인데(54-60)
스데반이 붙잡혀 순교 당한 이유가
나사렛에 사는 천한 예수가
이 곳 성전을 헐고
모세가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는
말로 백성들을 선동하였다는 것입니다(행6:14)
이에 대해 스데반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모세가 태어나고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말하면서(2-38)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주셨지만
우리 조상들은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을 외면하며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기뻐하였는데(39-41)
지금 너희도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해
너희 조상과 같이 성령을 거스르며(51)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을 박해 한 것과 똑 같이
너희도 의인이신 예수를 잡아 준 살인자요(52)
살인한 것도 부족하여
율법을 이루기 위해 오신 주님을
율법을 고치겠다는 누명을 씌우느냐 하면서
율법은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라고 준 것이 아니라
지키라고 준 것이라고 책망하며(53)
또 성전을 헐겠다고 한 누명에 대해서도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성막의 설계도를 받아 만든 과정과
솔로몬 왕이 성전이 지은 과정을 설명한 후(44-47)
지극히 높으신 분은
사람의 손으로 지으신 곳에 계실 수 없음을
선지자들의 말을 인용하여 설명하면서(48-49)
성전을 너무 맹신하지 말라 하니
저들이 이를 갈며 스데반을 돌로 쳐 죽입니다(54-60)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스데반 집사는
성전을 헐어 버려야 한다는 말과
모세가 전하여 준 규례도 고쳐야 한다는 말로
백성들을 선동하였다는 죄명으로 죽었는데(행6:14)
이는
성전을 맹신하는 성전 신앙에 의해 죽은 것이고
말씀을 법의 잣대로만 보는
법의 신앙에 의해 죽은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도
이러한 신앙을 하는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교회 건물에 계신 줄 알고
교회만 나가면 구원받는다는 맹신으로
교회를 미신으로 섬기는 분들이 많고
오늘날에도
자신은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서
말씀을 남을 판단하는 잣대(법)로 삼아
형제를 비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앙은
영원한 하늘을 바라는 신앙이 아니라
땅에 것들인 성전과 법에만 관심 있는
땅의 신앙이기에
남도 죽이고 자기도 죽는 죽음의 신앙입니다
스데반을 보시지요
스데반이 죽으면서 본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을 서신 것 아닙니까?(55)
스데반이 이를 보고 외칩니다
하늘이 열린 것을 보라 하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을 서신 것을 보라 합니다(56)
제발 교회 건물만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이 계신 하늘 성전을 보라 합니다
제발 말씀을 법으로 사람을 죽이지 말고
말씀에 순종하는 하늘 신앙을 하라고 합니다
제발 하늘 신앙에 귀를 막지 말고(57)
생명을 얻으라 합니다
하늘 신앙은
자신을 돌로 쳐 죽이는 자들을 위하는 것이기에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기도하고 죽습니다(50)
우리 모두
종교적 의식에만 집착하는
땅의 신앙을 버리고
스데반 집사가 외친 대로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바라보는
하늘 신앙의 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