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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27차 부평풍물축제 공연후기

土譚 2006. 6. 20. 08:34

6뭘7일부터 11일까지 부평에서

10회째를 맞이한 세계인이 함께하는 풍물축제가 열려 도시전체가 축제분위기에 쌓여

우리 가무악예맥예술단이 부평땅을 닿자마자 가슴에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6월11일 오후 만남의 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가무악예맥예술단의 진수가 펼쳐졌습니다.

수 많은 팀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자랑하듯 열연을 하였다.

야호님과 적토마님의 흥부가중 박타는 대목을 예맥님의 북장단에 맞추어

시원스럽게 소리를 하실때 우리것의 맛을 느낀 수 많은 청중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수건산조 작품을 내어 놓으신 쟁이님의 한춤은 실로 아름다웠습니다.

많은 공연을 통해 이미 눈에 익은 작품이지만

넓다란 무대가 도리어 좁아 보이는듯하였으며 완급이 잘 조율된 작품은

사회자가 넋이 나가 순서를 잃을 정도였습니다.

아쉬운 것은 좋은 작품을 영상으로 담지못해 다른분들께 보여드지 못함이였지요.

장미님의 춘풍 역시 다른 단체들이 뽑내려한 어떤 작품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비가 내린 탓에 무대가 젖어 있었으나 개념치 않고

하시는 우리 예술단원 노고에 치하를 드림니다.

 

이번 무대의 기획요원으로 수고하신 할미꽃님의 기획력에도 감탄을 하게

되였으며 관계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림니다.

특히, 사랑님께서는 우리예술단 사진을 전담하여 기록을 남게 하였습니다.

친구들과의 약속마저도 뒤로 미루신 열정에 더욱 감사를 드릴뿐입니다.

도우미로 수고하신 은초록님도 밤늦게까지 수고하셨으며

작전짱님과 채사랑님도 공연을 위해 돕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하신 윤애님께서도 열심히 응원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하며 아쉬움과 함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가무악예맥예술단의 실력을 가늠하는 좋은 공연이었으며

더 많은 노력으로 명실공히 한국에서 으뜸가는 예술단으로 거듭나길 소망합니다.

 

 

 2006년 6월 12일 - 동군 -

출처 : 제27차 부평풍물축제 공연후기
글쓴이 : 동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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